6월 이맘때쯤 남양주 물의 정원에는 양귀비꽃이 한창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데요. 저도 어제 6월 6일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물의 정원 양귀비꽃은 5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6월초 절정을 이룹니다. 물의 정원은 이 밖에도 물마음길 잔디광장이 있고 강변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등이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물마음길 잔디광장입니다. 이제 더워져서 나무그늘아래서 피크닉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지난 밤에 비가와서 하늘이 아주 쾌청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물의 정원은 이렇게 북한강과 하늘, 초록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물마음길을 걸어 다리를 건너면 물향기길이 나옵니다. 이 다리를 지나면 많은 분들이 찾는 양귀비꽃밭이 나옵니다.
지금 현재 양귀비꽃의 개화율은 70~80%정도 이번 주일이 절정일 것 같네요.
푸른 하늘과 초록빛 여름, 그리고 양귀비 꽃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바람이 불어서 꽃들이 하늘하늘 흔들리는 모습까지 너무 이뻐 보이더라구요. 어제는 날씨가 맑고 기온이 낮은 편이라 한낮에도 걸을만 했지만 기온이 높은 날에는 반드시 모자, 양산이 필수입니다.
양귀비꽃을 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출사오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이왕이면 해질무렵이면 더 이쁠 것 같았는데 전 그냥 핸드폰으로 막 찍었네요. ㅎㅎ
강변산책길을 계속 걸어가다보면 마음정원이 나오고 이곳은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의 정원을 천천히 산책하면 대충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니 물은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따로 편의점이나 가게가 없으니까요.
물의 정원을 거닐다보면 향긋한 딸기냄새가 진동합니다. 주위에 딸기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장들도 많구요. 이곳에서 딸기쥬스나 아이스크림, 딸기쨈을 바른 토스트등을 판매하오니 강을 바라보며 쉴 수도 있습니다.
<물의 정원 양귀비꽃 개화시기>
5월 하순에서 6월초,
<주차장정보>
물의 정원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 3군데 있습니다. 주차료는 기본 30분 600원, 기본시간 초과 10분마다 300원이며 1일 주차료는 7,000원입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입니다.
걷다보니 하트존 근처 딸기농장 주차장이 꽤 크고 그 곳에도 많은 분들이 주차를 하고 있더라구요. 별다른 안내가 없는 걸 보니 무료인 것 같았는데 찾아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만약 평일 무료주차장을 찾으신다면 하트존 근처 딸기농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비주소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535 -2 입력하시고 찾아오심 된다고 하네요.
물의 정원은 지금도 좋지만 봄, 가을 어느때나 가도 좋더라구요.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좀 복잡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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