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트 갈 때 장바구니를 챙겨가는 건 몸에 배어서 그리 어려운 일이 되지 않았고 되도록이면 비닐을 쓰지 않으려 하고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라면이나 과자 등 비닐은 꽤 많이 나오는 편이죠.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 80%가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이라고 합니다. 무심코 버리는 비닐류도 충분히 재활용할 수 있지만 귀찮거나 헷갈려서 버려지는 비닐류는 어떻게 재활용되고 분리배출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1. 비닐의 재활용방식
2. 재활용 가능한 비닐과 그렇지 않은 비닐
3. 올바른 비닐배출방법
1. 비닐의 재활용 방식
비닐의 재활용 방식은 두 가지라고 합니다.
깨끗하게 분리배출된 비닐은 다른 물질로 재탄생하고 이물질이 묻은 비닐은 태워져서 에너지를 얻는 데 사용되는데요. 재활용이 되는 과정은 수거된 폐비닐을 파쇄와 세척과정을 거친 다음 건조 후 녹인 다음 알갱이로 만들어 플라스틱이나 다른 물질로 만들어내거나 열을 가해 압축시켜 1000°C 이상의 고효율 연료로 만들어내는 방법이 있는데 에너지 효율은 조금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비닐이 잘 선별되지 않아 재활용 잘 되고 있다고는 볼 수 없으며 대부분은 태워서 열을 얻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그만큼 비닐을 깨끗이 분리배출하는 것만으로도 과정을 줄이고 다른 물질로 재활용할 수 있는 효율이 더 높아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그보다 더 비닐을 되도록이면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2. 재활용 가능한 비닐과 불가능한 비닐
1) 재활용 가능한 비닐
■ 재활용 표시가 있는 라면봉지, 과자봉지, 빵 등 식품을 감싼 비닐포장재, 레토르트 파우치
-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세척해서 말린 후 분리배출
■ 재활용 마크가 없는 노트나 잡지 등을 싼 얇은 비닐, 택배 에어캡, 비닐 충전재, 페트병 라벨
비닐에 붙은 스티커나 테이프 등을 제거한 후 분리배출
■ 위생팩,
부엌이나 마트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담는 일회용 봉투 등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이물질이나 오염은 깨끗이 제거 후 분리배출하여야 하며 색이나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2) 재활용이 불가능한 비닐 (일반쓰레기)
■ 배달음식에 쓰이는 랩 종류, 접착 성분의 테이프,
■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검정 비닐봉지
- EPR지원금이 나오지 않는 품목으로 선별장에서도 일반쓰레기로 처리
■ 자투리 비닐, 딱지처럼 접힌 비닐
- 선별과정에서 일일이 풀 수도 없고 청결상태도 확인할 수 없고 풍력을 이용하는 선별장에서 무게 때문에 날아가지 않아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버려짐. 자투리 비닐은 기계에 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 비닐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잘 말린 다음 펴서 분리배출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귀찮더라도 조금만 신경을 써서 분리배출해야겠네요. 저부터 노력해보겠습니다.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596
그린 포스트 코리아 기사를 참고하여 정리하고 저의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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