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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힘든 저혈압 증상과 저혈압완화법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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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두통은 더울때 더 자주 일어나요. 

전 혈압이 낮은 편이라 여름엔 많이 힘든 편이에요.  무엇보다도 더워지면 두통이 가장 먼저 일어나서 두통약을 먹어도 쉽게 좋아지질 않고 결국엔 무기력하게 누워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리고 뜨거운 사우나에도 오래 있지 못하는데 저혈압인 이들에게 여름은 참 힘든 계절이지만 잘 이겨내야겠지요. 

 

여름에 더 힘든 저혈압의 증상과 완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백과 참고)

 

1. 정의

 우선 저혈압이란  수축기 혈압이 90mmHg보다 낮은 것을 말합니다. 이완기 혈압은 수축기 혈압에 비해 환자의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저혈압 상태를 잘 반영하지는 않지만, 60mmHg 미만을 일반적으로 저혈압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적인 정의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나이, 동반 질환, 생리 기능에 따라 혈압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적응이 달라지고 증상과 예후도 달라집니다.

 

2. 원인 

본태성 저혈압 :  혈압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본태성 저혈압은 인구의 1∼2% 정도가 가지고 있으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기에 이들은 치료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급성 저혈압, 저혈압 쇼크:  외상에 의한 출혈, 위장관 대량 출혈 등에 의한 실혈, 화상 등에 의한 체액 감소, 심한 구토 또는 설사 등에 의한 체액 감소, 심한 구토 또는 설사 등에 의해 체액 감소가 일어나는 체액 감소성 쇼크,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심인성 쇼크, 온몸에 균이 퍼져서 생기는 패혈성 쇼크 등이 해당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 보통 사람이 앉았다가 일어서면 중력에 의해 피가 아래쪽으로 몰리면서 자율신경계의 반사 작용에 의해 하체의 근육 및 혈관이 수축합니다.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10~15mmHg 정도 감소합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심혈관계가 빠르게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갑자기 앉았다가 일어서거나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혈압이 낮아지고 뇌 혈류가 떨어지면서 어지러워지는 것입니다. 또한 술을 마시거나 탈수가 심하거나 목욕물에 오래 앉아 있어서 하체의 혈관이 확장되었을 때 잘 발생합니다.

식후 저혈압 : 식사시 많은 양의 혈액이 장운동이 활발해지는 소화기계로 분포되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장기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게 되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제에 의한 저혈압 :  주로 고혈압 약제에 의해 혈압이 낮아집니다. 모든 고혈압 약제는 많이 사용하게 되면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저혈압 증상이 지속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는 것이다. 심근염, 심근경색증 등 저혈압 원인 질환이 분명하다면 물론 그 질환의 치료가 우선이다. 치료가 필요한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체중 조절, 금연 및 절주 등이 저혈압 예방법이다. 식사 후 많은 양의 혈액이 소화기계로 몰려 다른 장기로 가는 혈액 양이 줄어 발생하는 식후 저혈압의 경우 식사를 조금씩 하고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증상

혈압이 낮아지는 속도와 이에 적응하는 정도에 따라 저혈압의 증상은 무증상부터 실신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호흡곤란, 창백,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피부의 차고 축축함, 가슴의 답답함, 미열, 맥의 불규칙함, 메스꺼움, 구토, 정신 집중의 어려움, 흐린 시력, 목마름 등의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여름철 저혈압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 시키는 동시에 혈액 속 수분을 땀으로 배출한다. 피가 흐르는 통로인 혈관은 늘어나는데 그 통로를 통해 이동하는 혈액의 양은 줄어든다. 자연히 혈류는 약해지고 혈관에 가해지는 혈류의 압력인 혈압은 덩달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런 이유에서 특히 여름에 혈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저의 저혈압두통 완화법>

 

저 같은 경우에는 만성 저혈압이기에 여름엔 되도록이면 더울 때는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합니다.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는 날엔 적당히 집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서 높아진 체온을 낮춰주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혹시나 두통이 올 것 같으면 얼른 두통약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약을 먹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결국엔 속이 메스꺼워지고 결국엔 구토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저 같은 만성 저혈압인들은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유난히 더워서 힘든 올여름이지만 또 이 시간도 지나가겠지요.  모두 건강하게 이 여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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