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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삽시다

자다가 깜짝!! 다리에 쥐(근육경련)가 나는 이유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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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다가 다리를 펼치다가 갑자기 쥐가 나는 경험을 한 번씩은 해 보셨을 겁니다. 

순간 얼마나 무섭고 아픈지 말이죠.   만약 혼자라면 종아리를 주무르며 빨리 근육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뿐 해결책도 따로 없으니까요.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구체적으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쥐의 개요

2. 쥐의 증상

3. 밤에 자다가 쥐가 나는 이유

4. 치료와 예방법

 

 

1. 쥐의 개요

몸의 근육중 특정 부위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심한 고통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종아리, 허벅지, 발 등 하체에서 주로 일어나며 그 외 손의 엄지두덩근이나 골간근, 어깨, 팔, 등, 옆구리등 인체 골격근  전반에서 일어날 수 있다. 

 

2. 쥐의 증상

 쥐를 경험해 보신 분들은 대충 쥐가 날 것 같은 느낌을 알고 있다.  자다가 다리를 펼 때 근육이 뭉쳐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바로 행동을 멈추고 기다려 본 경험이나 갑자기 다리 근육을 꽉 움켜쥐는 듯한 느낌에 이어 

쥐를 몇 번 경험해보면 '쥐가 날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을 분명히 받는데, 이때 다리에 힘을 주면 바로 쥐가 온다.   누군가가 다리 근육을 꽉 움켜쥐는 듯하고 그 느낌이 서서히 다리 전체로 번지는 것 같은 느낌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 이후 통증은 빨리 이 통증이 지나가길 바라는 것뿐.  근육이 눈에 보일 정도로 수축한 후 풀릴 때까지 몇 시간 혹은 며칠이 걸린다. 

만약 쥐가 수영이나 운전 중 나타난다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응급 시 빨리 스트레칭을 해서 풀어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특히 혼자 일 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3. 밤에 자다가 쥐가 나는 이유.

쥐는 비정상적으로 근육이 뭉쳐질 때 생긴다.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피로하거나 어떨 땐 재채기나 하품을 하다가도 쥐가 날 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우린 밤에 자다가 쥐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스트레칭의 부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종일 같은 자세로 있는 경우가 많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을 경우 근육이나 유연성이 감소되면서 쥐가 날 수 있다. 

 

 2) 불편한 자세로 잘 때

 엎드려 자거나 발이 몸에서 멀어지는 자세로 수면을 취할 경우 발을 조금만 움직여도 근육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옆으로 누워서 혹은 발을 중립에 놓고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3) 계절의 영향

  특히 여름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높은 비타민 D 수치 때문에 여름에는 신경의 성장과 수복이 더 활발해질 수 있으며 몸은 햇빛에 노출되면서 비타민 D를 생산한다. 여름에 비타민 D 수치가 높아지면 몸에서 신경 회복을 가속화되어 다리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4) 탈수현상

 탈수는 혈중 전해질 불균형을 촉진할 수 있는데, 이 역시 경련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5) 격렬한 운동

 낮동안 격렬한 운동후 밤에 쥐가 날 수 있다.  이는 골격근 과부하와 피로가 과로한 근육 섬유에서 국소적 근육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 같은 현상은 프로 운동선수들 사이에서도 자주 일어난다. 

 

6) 영양소 결핍과 약물

칼슘, 마그네슘, 칼륨의 불균형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각각의 전해질은 혈액과 근육의 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들 영양소가 경련에 어떻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약물의 영향으로는 이뇨제 천식약 등이 관계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약물이 운동 신경 세포와 수용체에 ‘자극적’ 영향을 미쳐, 야간 경련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한다.

 

7) 임신중일때 

임신 중일 때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밤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임산부들이 겪는 고통 중 하나이다.

 

8) 당뇨, 고혈압, 관절염, 신경질환이나 우울증

  약물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특히 당뇨병은 일부 신경을 방해하거나 죽게 할 수 도 있으며 경련을 자주 일으킨다고 한다. 만약 쥐가 자주 온다면 혈액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9) 노화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면서 근육경련도 자주 겪게 되는데 이는 50대 초반부터 운동신경세포를 잃기 시작하게 되고 경련도 흔해진다고 한다.  근력과 균형운동을 꾸준히 해줌으로써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4. 쥐의 치료와 예방법

 

 1) 전조증상때 -  전조증상이 느껴지면 절대 종아리에 힘을 주지 말고 이완자세를 취해야 한다.  최대한 천천히 발을 뻗어 편안한 자세로 바꾼다. 그러다 통증과 수축이 가라앉으면 괜찮아진다.  

 

 2) 경련이 일어 났을 때 - 근육을 최대한 늘인다.

 - 쥐가 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앉은 다음 다리를 뻗어 발과 엄지발가락을 뒤로 젖혀지게 한다. 

 - 팔을 뻗어 발끝을 잡아당기는 방법도 있다. 

  - 만약 허벅지에 쥐가 났다면 반대로 다리를 오므려줘야 한다. 

  - 다리를 들어 하늘을 향해 들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3) 예방법

  - 종아리 근육을 자주 맛사지해준다.

 - 스트레칭을 자주 해서 평소에 근육을 잘 풀어준다. 

 -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를 잘 섭취해 준다. 콩, 견과류, 통곡물등에 많이 들어 있다. 

 - 충분한 수분공급 

 - 올바른 수면자세, 특히 다리를 꼬고 자면 쥐가 날 수 있다. 

 


이상으로 쥐의 증상과 원인, 특히 왜 밤에 자다가 쥐가 나는지 그리고 치료와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많이 겪는 증상 중 하나이지만 원인들을 살펴보면서 평소에 나의 생활모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매일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균형 잡힌 식사와 물 마시기, 올바른 수면자세에 신경 쓰면 자다가 쥐가 나서 놀라는 경험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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