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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삽시다

혹시 치매일까? 일과성 건망증의 원인과 예방법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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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까지 생각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거나 늘 쓰던 비밀번호가 떠오르질 않는다거나 갑자기 몇 시간 전의 일이 떠오르지 않는 등 일상 속 건망증 증상은 누구나 겪는다.  하지만 그 빈도가 더 많아지고 심해진다면 혹시 치매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일과성 건망증 혹은 단기기억상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1. 일과성 건망증 혹은 단기기억상실

짧은 시간 동안에 갑자기 일어나는 일시적인 기억 상실 증상. 보통은 재발하지 않고 여러 시간 지속되는데 기억 상실 이외의 다른 증상이나 신경 장애는 보이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단기 기억은 지난 30초 동안 일어난 일을 말하며  우리의 두뇌가 정보를 처리, 저장 및 회상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기억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단기 기억 상실은 노화의 정상적인 일부분이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의학적 상태나 충격에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2. 일과성건망증의 원인

 

1). 머리 부상

뇌진탕이나 외상성 뇌 손상등 충격으로 인한 머리부상은 단기기억상실을 일으킬 수 있다.  보통 몇개월 지나면 회복된다고 하지만 계속 기억상실, 혼란, 보행장애가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2)과음 

 보통 필름이 끊긴다고 하는 증상이 여기에 속한다.  블랙아웃현상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셨을 경우 단기에서 장기로 전달하는 뇌의 능력을 방해한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0.16 이상일 때 나타난다고 한다.  알코올을 정기적으로 마실 경우 더 심각한 기억장애로 나타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건강하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 

3) 노화

나이가 들면 많은 분들이 건망증으로 힘들어한다.  보통 45세이상이 되면 약 11%의 성신이 단기기억상실 또는 인지저하의 불편을 호소하게 된다. 60세 이상이 되면 수치는 40% 이상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뇌의 특정영역이 줄고 영역 간의 통신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뇌로 가는 혈류가 느려진다고 한다.  이는 곧 건망증이나 인지능력저하로 나타난다.  

 

평소에 건강한 뇌활동을 위해 읽기, 쓰기 또는 기타 취미 활동을 꾸준히 하고 충분한 운동과 수면, 영양소가 잘 갖춰진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수면 부족과 우울증

나이가 들수록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잠 자는 시간 동안 기억이 뇌에 저장된다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잠자는 동안 뇌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글림프계를 활성화하여 중추신경계가 잘 작동하게 만든다고 한다.  또한 우울증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이 수면을 방해하는 상태 역시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잘 잘 수 있는 생활루틴을 스스로 잘 만들어 가야 한다.  수면권장시간은 하루 7~9시간이다. 



5).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외상을 경험한 후 불안이나 플래시백 등의 증상을 갖는 정신 건강 장애다. PTSD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외상적 사건에 대한 강렬한 충격과 어두운 기억으로 인해 인지 기능 감소 및 단기 기억 장애를 겪을 수 있다. 


6). 영양부족

건강한 몸을 위해서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지만 특히 뇌 건강에는 비타민 b1(티아민)과 비타민 b12(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이유 없는 체중 감소, 피로감이 들며, 비타민 B1 결핍은 식욕 상실 및 체중 감소, 시력 흐려짐 및 메스꺼움 등을 포함한 신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종합비타민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조금 전에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고도 다시 로그인을 할려니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았다.  이미지는 떠오르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건 다반사이고 순간기억력이나 단기기억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머리에 충격이나 과음이 아니라면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고는 하지만 맞닥뜨릴 때마다 덜컥 겁이 난다.  이러다 나에게도 치매가 오는 건 아닐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치매는 내가 잊었다는 사실도 잊어버리는 것이 치매라고 한다.  그러니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치매의 초기증상은 아니니 조금이라도 오랫동안 건강한 뇌를 지키고 싶다면 잘 자고 , 잘 먹고,  운동하고,  뇌를 훈련하게끔 도와주는 취미활동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블로그를 하는 것도 뇌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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