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 삽시다

여름에 걸리기 쉬운 질환들 정리 (냉방병, 일사병, 식중독, 급성대장염)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3. 7. 27.
반응형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 입맛도 떨어지고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여름에 걸리기 쉬운 질환들을 알아보고 그 증상을 살펴봅니다. 

 

 

1. 냉방병

더운 여름철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냉방병이란 어떤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는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군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증상 

 두통과 오한이 온다

 손발이 차갑다

 피곤하고 나른하다

 식욕이 없다

콧물과 코막힘이 있다. 

 허리, 어깨, 다리가 아프다. 

 여성일 경우 생리 불순 및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다.

 

- 치료

환경을 개선하면 증상은 쉽게 호전된다.  하지만 감기증상이나 설사등이 심하다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2.  일사병

고온의 환경 노출되어 심부 신체의 온도가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여,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이다.  열사병과 혼돈할 수 있는데 열사병은 혈압이 떨어지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우를 말한다. 

 

- 증상

 가벼운 어지럼증 증상  (시간이 지나면 회복됨)

 몸에 기운이 없고 숨이 가빠진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 쉬는 것이 힘들다

 땀을 많이 흘린다.

 두통과 오심증상이 있다

 심하면 실신할 수도 있다

 

-치료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서늘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그늘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차나 건물이 적당하다. 젖은 수건이나 찬물을 통해 빠르게 체온을 냉각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옷이 두껍다면 벗기는 것이 좋고 불필요한 장비도 제거하여 몸을 편안하게 해 준다.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하여 바르게 눕게 한다. 의식이 뚜렷하고 맥박이 안정적이며 토하지 않으면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게 한고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한다.

 

3. 식중독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을 말합니다. 

 

- 증상

 두통과 어지럼증

 묽은 설사가 계속 됨

 배가 꼬이는 듯한 통증

 음식을 먹은 후 구토증상

 열과 오한

 두드러기

 심할 경우 근육 경련, 의식장애도 올 수 있음

 

- 치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우선은 푹 쉬는 게 좋습니다.

끓인 물에 소금과 설탕을 타서 자주 마시고 이온음료도 효과적이지요. 

심하면 병원에 입원해야 합니다.  

 

4. 급성대장염

급성 장염은 일반적으로 급성 감염성 장염을 일컫는데 다양한 종류의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의해 발생한다

 

- 증상

 설사와 복통

 배꼽주위 통증

 혈변 (세균성 장염일 경우)

 고열

 구토

복부 경직

 

- 치료

성인일 경우 대부분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콜레라나 소아나 노인이라면 포도당 전해질 용액으로 수분을 보충한다. 

금식은 탈수의 위험이 있으므로 물 대신 스포츠음료나 희석된 과일주스, 청량음료를 마셔도 된다.

쌀죽이나 바나나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며 안정을 취하고 유제품은 장을 더 자극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혈액이 섞여 나오는 변을 보거나 구토가 심하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여름에 자주 걸리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이 알고 있다고 하지만 막상 증상이 나타나면 헷갈리는 경우도 많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고생하기도 하지요. 

여름엔 무엇보다도 냉방 때문에 힘든데요.  되도록 실내온도를 너무 낮게 하지 말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청결 그리고 피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