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624172124842
외국에 나가도 과자봉지 접은 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처럼 다 먹은 봉지를 딱지처럼 접어서 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늘 그렇거든요. 하지만 최근 기사에서 보니 다 먹은 과자봉지를 딱지처럼 접어서 버리면 재활용품 선별장에서는 비닐이 얇고 가벼워야 기계가 빨아들이는데, 딱지가 되면 무거워져 기계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풍력 선별기를 사용하는 비닐 재활용 공정에서는 딱지로 접힌 비닐은 잘 날아가지 않아 결국 폐기한다고 하네요. 결국 재활용에서 다시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이중적으로 처리되니 버릴 때 제대로 버리면 이런 일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럼 비닐류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 비닐버리기 3단계
1단계에서는 비닐 내부를 잘 확인할 수 있게 봉지를 평평하게 잘라야 한다. 라면이나 과자봉지 등 내부를 확인할 수 없는 불투명한 재질의 비닐들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서 재활용되지 않아서다.
2단계에서는 비닐 내부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과자봉지나 음식을 담았던 비닐 속 염분이 재활용 원료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3단계는 비닐을 말려서 쌓아 버리는 것이다. 쌓아놓은 비닐이 날아가지 않도록 한곳에 넣어서 버리면 된다.
☞ 펴서, 씻고, 말린 다음 한곳에 모아서 버린다.
■환경을 생각하는 올바른 비닐 분리배출방법
1.비닐에 붙어있는 스티커·테이프 제거하기’, ‘비닐에 묻어 있는 이물질 세척하고 건조하기
2. 위생팩이라고 부르는 일회용 비닐봉투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양념, 기름기 있는 음식을 포장한 경우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씻어도 색이나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3. 택배 시 물건을 감싸는 용도로 함께 오는 에어캡이나 비닐충전재도 바람을 잘 빼서 비닐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잘못 알고 있는 재활용상식
- 칫솔이나 빨대등은 플라스틱이지만 부피가 작아서 선별과정에서 제대로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버리면 안된다.
- 고무장갑은 고무재질이지만 합성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분리배출하지 말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 줄넘기와 노끈도 일반쓰레기이므로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면 안된다.
기사를 검색하다가 농심에서 4개묶음 제품 포장지를 밴드형으로 바꾼다고 했다. 비닐을 올바르게 재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플라스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환경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다. 이젠 기업에서도 환경에서 앞서 나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에 이런한 시도는 점차 확대나갈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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