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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영화 경관의 피 후기, 경관의 피 원작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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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감시당하는 경찰과 감시하는 경찰의 색다른 팀워크!
의심을 놓을 수도, 임무를 버릴 수도 없다!

2022년 1월, 감시당하는 경찰과 감시하는 경찰의 색다른 팀워크가 기대되는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경관의 피>는 신념이 다른 두 경찰이 하나의 팀으로 만나 서로를 의심하면서 펼쳐지는 팽팽한 관계의 재미가 기대되는 영화다. 먼저 ‘박강윤’은 압도적인 검거 실적을 자랑하는 광역수사대의 에이스 경찰이다. 그의 가장 큰 신념은 ‘범죄 추적은 어떠한 경우에도 위법이 될 수 없다’는 것. ‘박강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범죄자 검거를 최우선으로 삼고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불법도 개의치 않는다. 모든 수사 과정을 비밀에 부치는 ‘박강윤’에 대한 주변의 의심은 거세지고, 이에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가 ‘박강윤’의 비리를 파헤치는 임무를 받아 그에게 접근해온다. ‘최민재’는 ‘범죄 수사는 합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 모범적인 경찰로, 위험한 일까지 서슴지 않으며 아슬아슬한 수사를 펼치는 ‘박강윤’을 의심의 눈초리로 감시하기 시작한다.

무서울 것이 없는 경찰 ‘박강윤’과, 그를 감시하기 위해 언더커버 임무를 시작한 경찰 ‘최민재’가 한 팀으로 만나 수사를 시작하며 영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자신의 모든 수사에 동원할 정도로 ‘최민재’를 믿고 있는 ‘박강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사의 비리를 쫓기 위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최민재’ 사이에서 피어나는 색다른 팀워크가 신선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심이 교차하며 생기는 묘한 긴장감, 그리고 그 긴장감을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로 완성시키는 조진웅과 최우식의 열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출처 네이버영화)


2. 경관의 피 원작


영화 경관의 피 원작은 2008년 일본 경찰 미스터리의 대표 작가 사사키 조의 <혈관의 피>이다. 철저한 사전조사와 혼신을 다한 집필 끝에 써낸 필생의 역작이자 원고지 3,000여 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책으로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이 작품으로 일본에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등극 하고, TV 아사히 개국 50주년 기념 프로그램이 되어 2009년 2월 7일~8일 방영되었다. 책은 3부작인데 각각 할아버지, 아들, 손자의 이름이 제목이며 주인공이기도 하다. 후속작으로 본작에서 9년 후를 배경으로 한 <경관의 조건>이 2011년에 나왔다. 3대째인 안조 가즈야는 경시청 수사 4과 계장 가가야 히토시에 대한 내사를 하는데 이들 두 명의 9년 후 이야기가 후속작인 <경관의 조건>이다.



3. 개인적 영화후기
조진웅, 박휘순, 최근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돋보이는 최우식등의 배우들이 우선 눈에 띄었다. 조진웅의 비리를 뒷조사하려는 박휘순과 아버지의 대를 이어 경찰이 된 최우식 그리고 공무원치고는 아주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조진웅. 이 셋의 연관관계는 영화내내 이어지고 경찰로서 불법은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민재(최우식)는 박강윤(조진웅)과 함께 수사를 하면서 처음의 의심이 점차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영화를 보는 저도 과연 누가 옳은 것인지 감이 오질 않아 막연히 영화의 결말을 궁금해할 수 밖에 없었지요. 결국 영화는 순진하고 강직했던 민재의 변신으로 끝이 나는데요. 이해가 되면서도 뭔가 아쉬운 결말이었습니다.

경찰들이 나오는 영화치곤 무겁고 액션씬도 그리 많지 않았고 대사도 잘 들리지 않아 영화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어요. 배우 최우식은 강력계형사로서 변신을 꾀하긴 했지만 아직 여리여리한 이미지가 커서 그런지 액션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부족해보였지만 조진웅과의 케미는 나쁘지 않았네요.

"우리 경찰은 경계에 있다. 흑과 백, 어느 쪽도 아닌 경계 위에 서 있어.
우리가 하는 일을 시민이 지지하는 한, 우리는 그 경계 위에 서 있을 수 있어. 어리석은 짓을 하면 세상은 우리를 검은 색 쪽으로 떠밀겠지."

박강연의 대사처럼 경찰의 역할과 정의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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