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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간절한 소망같은 영화 해피뉴이어 후기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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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새해 소망같은 영화 해피뉴이어의 후기입니다.

출연배우들이 화려하지요^^ 연말 이런 따뜻한 옴니버스 영화들을 가끔 볼 수 있었는데요. 해피뉴이어 또한 그렇습니다. 잔잔하면서도 각 인물들의 스토리에 응원을 보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해피뉴이어는 영화관에서 뿐만 아니라 티빙에서도 함께 볼 수 있어 설날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줄거리)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 그런 소진의 속도 모른 채 여자친구 ‘영주’ 와의 초고속 깜짝 결혼을 발표하는 ‘승효’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짝수 강박증으로 고생하는 호텔 대표 ‘용진’ 뮤지컬 배우의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하우스키퍼 ‘이영’ 공무원 시험 낙방 5 년 차,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호텔 투숙객 ‘재용’ 에게 걸려온 뜻밖의 모닝콜 오랜 무명 끝 전성기를 맞이하고 함께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가수 ‘이강’ 과 매니저 ‘상훈’ 4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 ‘캐서린’을 다시 만난 호텔 간판 도어맨 ‘상규’ 매주 토요일 호텔 라운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남 ‘진호’까지 때론 아찔하고, 때론 애틋하고, 때론 눈물나게 행복한 올해의 마지막, 호텔 엠로스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출처 다음영화)

믿고 보는 배우들
영화에는 모두 14인의 주요인물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솔직히 너무 많아서 이야기들이 자칫 맛보기로 끝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어어요. 하지만 각 스토리에 맞는 역할을 잘해내서 일까요?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았고 스토리도 자연스러웠어요. 각 배우들의 맡은 역할의 분량이 적정하게 잘 배치된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한 캐릭터에 치우치지 않게요. 이동욱, 한지민, 원진아, 강하늘, 김윤아, 서강준등 젊은 배우와 이혜영, 정진영의 배우들의 케미가 잘 어울렸어요.

사랑이야기는 늘 설렌다.
영화는 각각의 커플들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15년을 짝사랑한 남사친의 결혼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감정, 호텔대표와 계약직 직원, 가수와 매니저의 브로맨스, 절망으로 세상끝에 선 남자의 오직 목소리로 위로를 받는 비대면 로맨스 그리고 40년만에 다시 만난 옛 연인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10대의 로맨스까지 한번은 겪어봤을 법한 우리 시대의 사랑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자 놓인 처지는 다르지만 그들의 감정에 서서히 빠져들게 되고 응원하게 됩니다.

이 모든 인연들은 호텔 엠로스에서 만나고 엮이게 된다는 설정도 재미있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카운트다운을 하며 서로의 행복을 비는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그냥 흐뭇하게 볼 수 있는 영화랍니다. 좋아하는 배우들을 한 영화에 볼 수 있고 모두가 해피엔딩이라서 새해를 시작하며 가족들이 모두 보기 딱 좋은 영화라 생각됩니다. 22년 영화처럼 설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https://youtu.be/zT282NPEcUY

영화ost중 카더가든의 명동콜링이 나왔어요. 영화의 분위기가 어떤지 함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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