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무기력증에서 벗어나는 법

 

살면서 때때로 무기력증이 찾아옵니다.

지금 바깥은 봄꽃으로 빛나는데 전 아직도 동굴 속에서 나올 수가 없네요.

한 번씩 이런 우울과 무기력을 만날 때마다 제 자신이 더 초라해지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나의 이런 우울한 하루도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던 하루이란 걸 생각한다면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며 살아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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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분간 블로그도 쉬고

무기력한 나를 다시 일으키려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것, 이를테면 산책하고, 좋아하는 영화 보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산책하고, 가끔 여행도 하면서 저를 사랑하는 시간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직도 무기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지만 조금씩 기운을 차리는 중입니다.

혹시 저처럼 우울과 무기력으로 힘들어하시는 분이 있다면

우선 작은 것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조금씩 하다 보면 이 터널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과 스스로에게 괜찮다는 위로를 전하라는 말을 매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을 방해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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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방해하는 습관을 제거하자 | 보그 코리아 (Vogu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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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검색하다가 행복을 방해하는 습관이란 것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1. 많고 많은 걱정
2. 타인과의 비교
3. 인정받고 싶은 욕구
4. 미루는 습관
5. 미워하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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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중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전 2번과 3번 같네요.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오히려 무기력으로 자신을 방어하기도 하지요.

이 터널의 시간들이 어둡고 힘들겠지만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무기력증을 이기기 위해선 끊임없이 자신을 다독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 다음 조금씩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이루어내면서 자신감을 찾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자신감을 찾아가는 중요한 팁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 무기력증에서 벗어나는 법

 

1. 게을러질 때는 찬 물을 마셔보세요.  (뇌를 자극해서 움직이고 싶어지는 의욕이 생긴다고 하네요.)

 

2. 아침에 밖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일찍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차려입으세요. 그리고 침대도 정리하세요.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지 않기 위함입니다. 

 

3. 20/10 테크닉을 사용해 보세요.  20분 동안 집중해서 일을 하고 10분 동안 쉬는 것입니다.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면 집중도 잘 되지 않아서 힘든데 이렇게 알람을 맞추고 집중하면 도움이 됩니다. 

 

4. 설탕이 많이 든 단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나쁜 음식은 사람을 게으르게 만듭니다. 

 

5. 내가 지금 이 일을 하는 이유와 목표를 상기하세요.  그리고 목표를 이루었을 때의 기쁨을 상상해 보세요.  그럼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입니다. 

 

6. 지금 나에게 도움이 되는 미디어나 인터넷을 자주 접하세요.  맘이 따뜻해지는 영화나 지지나 격려가 담긴 영상을 보면서 다시 맘을 다잡아 보는 겁니다. 

 

7. 명상을 시도해 보세요.  명상은 나의 숨에 집중하면서 나의 생각, 감정, 긍정적 에너지에 집중하게 해 줍니다. 

 

8.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보세요.   전 일부러라도 밖에 나갈 구실을 찾아 많이 걸으려고 합니다.  햇빛도 쬐면서요. 

    나가기까지 자신과 싸우는 과정은 힘들어도 막상 나가면 한결 몸도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걷기 또한 명상의 일부분이기도 하고요. 

 

 

글을 쓰면서 다시 맘을 다잡아봅니다. 

만약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 번씩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이 감정들을 우선은 나 스스로 잘 관리하고 싶어서 노력 중입니다. 

우울은 감기처럼 찾아오는 것이니 우선은 잘 쉬면서 하나하나씩 회복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좋은 계절에 우울과 무기력으로 힘드신 분들이 있다면 괜찮다고,  천천히 가도 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그러니 우리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