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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양양 투와이호텔, BBQ패키지 후기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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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여행을 다녀오면서 묵었던 TWO-Y호텔후기입니다.

호텔외관은 그리 크지 않았고 5층 건물이었어요.
저희 여기어때에서 BBQ패키지- 맥주 무제한, 조식 2인 스탠다드 더블로 예약했습니다. (138,000원)

방은 좀 작은 편이었지만 우선 맘에 들었던 건 청결상태였어요. 침구나 바닥, 욕실등의 청소상태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기본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었고 칫솔과 치약, 샤워스펀지, 화장솜과 머리끈, 욕실가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

미니냉장고와 기본티세트가 준비되어 있고 아쉬운 건 TV가 좀 작은 편이었어요. 객실은 비즈니스호텔정도의 수준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딱 필요한 것만 구비되어 있는 곳 말이죠.

저희 방은 설악산 뷰였는데 바로 캠핑장이 보이더라구요. 오션뷰가 아니어서 살짝 실망하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호텔이 도로와 근접해 있어서 어쩌면 시끄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크인하면서 BBQ와 조식시간을 미리 예약했습니다. 이 호텔은 루프탑에서 열리는 BBQ패키지가 꽤 인기가 있는 편이라 주말엔 일찍 가야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BBQ시간은 18:30, 19:30, 20:30 세 타임중 예약할 수 있고 조식도 8시, 9시, 10시, 11시로 나누어 예약을 받더라구요. 자리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나누어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루프탑 사진입니다. 저녁엔 사람이 많아서 못찍고 아침조식 먹으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중앙에 둥그런 식탁이 가장 인기있는 자리이구요.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바형태의 자리와 실내가 있습니다.

예약확인을 하면 맥주잔을 주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이렇게 서빙을 해줍니다. 2~3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는데 둘이 먹기엔 좀 많았어요. 윙과 감자칩, 구운 야채, 소시지, 립, 샐러드, 그리고 비어치킨이 나오는데 맛있었어요. 나름 만족했고 무엇보다 해지는 바다를 보면서 맥주와 함께 하니 분위기에서 이미 먹고 들어갔네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가성비도 좋았구요.

어둠이 살짝 내리는 후진항과 설악해수욕장 풍경입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도 루프탑에서 먹었습니다. 기대이상으로 메뉴도 다양하고 모두 맛도 좋은 편이라 조식도 굿~~
투숙객이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모두 만족하는 편인지 후기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아주 친절했어요.   다음에 양양 오게 된다면 재방문할 것 같아요.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바다가 앞이었지만 갈려면 호텔 왼쪽 지하도를 따라 건넌다던가 조금 더 올라가 사거리가 있는 곳 건널목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불편했어요. 하지만 바다산책도 할 수 있고 회센터도 있어서 호텔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투와이호텔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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