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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선재도 가볼만한 곳 목섬, 레트로 카페 쌍곰다방 후기 (내돈내산)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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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도 목섬은 물때를 잘 맞춰서 찾으면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무인도랍니다.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에 선정된 적도 있다고 하네요. 

다행히 오전이 썰물때라 가 볼 수 있었습니다.

 

선재도 목섬

썰물 때가 되면 목섬까지 500미터 모랫길이 이렇게 열립니다.  많은 분들이 알음알음 찾아서 오시는 곳이긴 한데

아직 관광지로 조성은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목섬으로 가는 길도 아직까진 정비되어 있지 않아서 위험한 곳도 있었어요.  선재어촌체험마을 공영주차장에서 걸어서 갔습니다. 

모세의 기적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작은 섬.

날씨도 좋아서 바다도 보고 바닷길도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은 20~30분이면 충분하지만 밀물 때와 근접한 시간이라면 주의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목섬 주위에는 이쁜 카페들이 꽤 있는데요. 

저흰 뉴트로 감성 커피숍 쌍곰 다방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노 키즈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내는 꽤 넓고 레트로풍 소품이 가득했습니다.   

구경하는 재미,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창가자리도 있지만 다방을 연상시키는 자리도 좋았습니다. 

쌍곰다방 인스타그램

영업시간과 메뉴는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휴무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들도 레트로풍 감성 가득한 곳이랍니다. 

이곳엔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랑방이예요.  소품이나 옷 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교복이나 몸빼바지, 할머니 조끼등이 있었어요. 

 

이곳이 또 맘에 들었던 건 추억의 파르페를 판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자와 아이스크림, 과일 통조림을 켜켜이 쌓아 올려서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지요.  이런 옛날 감성의 파르페를 먹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답니다.  쌍화차는 조금 단 편이었고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목섬을 구경한 후 한 번 들러봐도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전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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