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염색약 씨드비 물염색 후기

집에서 셀프 염색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미용실 가면 편하긴 하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고 매달 가는 것도 번거로워 저도 염색약을 사서 혼자서 하는 편입니다. 

염색약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자주 써야 하고 최근에 나온 염색 샴푸의 뉴스를 보면서 좀 더 덜 해로운 염색약을 찾다가 시드 비 물 염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전 올리브영에서 1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염색파우더 3 봉지,  셰이커, 빗, 샴푸와 트리트먼트, 비닐장갑과 헤어캡이 있습니다. 

 

짧은 기장은 1포

단발머리는 2포

긴 머리는 3포이상 쓰라고 되어 있네요.  전 단발머리이고 전체 염색을 하기 위해 2포를 섞었습니다. 

셰이커에 2포를 넣고 미지근한 물을 넣고 흔들라고 했는데 잘 섞이지 않더라고요.  물을 먼저 넣고 가루를 넣는 걸 추천합니다.  셰이커가 없어도 볼에 쓰셔도 무방해 보였습니다. 

섞어보니 꽤 쫀쫀해서 흘러내릴 염려는 없어 보였지만 바르기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특히 전체 염색은 더 힘들었어요. 

 

염색 후 사진입니다. 

새치는 거의 염색이 되었고 미디엄 브라운이지만 어두운 갈색이라 보시면 됩니다. 

 

시드 비 물 염색 개인적 후기를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화학적인 향이 거의 없다. 

           두피가 따갑거나 가려운 게 없다. 

           비건이라 조금 안심이 됨. 

           염색은 잘 되는 편.

         

           

 

단점 :  발림이 어려워서 혼자서 뿌리 염색은 가능하나 전체 염색은 어려움.

           염색후 샴푸를 2번 해도 물 빠짐이 있고 밝은 색 수건에 묻어남.

            가장 밝은 미디엄브라운도 어두운 편이라 밝은 색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맞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