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인천 영흥도를 다녀왔습니다. 겨울바다가 그립기도 했고 장경리해수욕장 낙조가 볼만 하다고 하더라고요.
숙소는 펜션 비아또에서 묵었습니다. 이곳이 생긴 지 얼마 안 되는 곳이라 후기가 별로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만족한 곳이어서 내 돈 내산 후기를 남겨봅니다.
펜션의 외부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깔끔한 빌라 형태였습니다. 전 302호에 묵었습니다.
가격은 평일은 23만 원, 주말은 25~28만 원, 키즈풀빌라는 주말 45만 원대입니다. (미온수 추가 시 5만 원)
실내는 신축 건물답게 모든 것이 새 제품^^ 가족 펜션답게 유아의자까지 구비되어있었어요.
거실도 넓은 편이고 바다를 바라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전기그릴이 있는 식탁이 베란다에 있습니다.
침실도 깔끔하고 호텔식 침구류라서 편안했습니다. 다만 베개는 저에게 조금 높더라고요.
침실 옆에는 미온수(추가 5만 원)로 즐길 수 있는 풀장이 있습니다. 수영장이라 하기엔 작고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냉장고도 크고 그릇과 냄비도 필요한 만큼 갖춰져 있었어요.
전기그릴 사용료는 2만 원이니다.
욕실도 깔끔. 특히 온수가 아주 잘 나왔어요.
비데는 없어요.
주차장은 차 11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여름엔 수영장도 운영하고 갯벌체험도 가능합니다.
전망도 좋고 신축이라 깨끗하고 난방도 잘 되어서 편히 쉬었습니다. 다만 방음이 잘 안 되는지 침실에서 아래층 아이들 소리가 울리더라고요. 그리고 펜션만 모여 있는 곳이라 주위에 편의점이나 식당이 없으니 미리 장을 봐서 오시거나 5분만 나가시면 장경리해수욕장 근처에 식당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후기 요약>
- 신축펜션이라 깔끔하고 시설도 좋은 편.
- 바다 뷰, 조용한 편, 장경리해수욕장과 가까움.
- 1층은 키즈풀빌라이며 가족들이 함께 와서 묵으면 좋을 듯.
- 주차장이 좁은 편.
- 방음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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