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만천하 스카이워크입니다. 단양을 다니다 보면 산 정상에 만들어진 스카이워크가 보이는데요. 정상에서 단양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집라인과 알파인코스터 등 즐길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곳이 좋을 것 같아 가게 되었는데요. 스카이워크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니 그 점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행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주차장은 총 6개가 있습니다. 가장 먼 곳이 6 주차장인데요. 저희가 간 날은 휴가기간이라 이미 6 주차장도 만차여서 이곳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셔틀버스는 자주 있으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려올 때도 셔틀버스를 타고 원하는 주차장에 하차하면 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매표소에 내린 후 원하는 입장권을 구매한 후 집라인과 전망대에 가시는 분들은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 아래까지 가시면 됩니다.
■스카이워크
저흰 부모님과 전망대 구경만 했는데요. 이곳은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는 타원형 건물을 천천히 걸으며 올라 갈 수 있으며 계단 또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다닐 수 있게 잘 되어 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신 부모님도 부담 없이 걸으실 수 있답니다.
전망대 옆에는 짚라인을 타는 곳이 있습니다. 저 강을 건너서 도착한다고 하네요.
만천하 스카이워크에는 여러 탈 것들이 있는데요.
이용요금은 짚라인은 30,000원, 알파인코스터는 15,000원, 만천하 슬라이드는 13,000원,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갈 수 있는 모노레일은 2,500원입니다.
스카이워크 정상에 도착하면 360도 확 뚫린 전망과 발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손가락 모양으로 말굽형으로 튀어나온 곳이라 그런지 바람이 불면 조금씩 흔들리더라고요. 제법 짜릿합니다. ㅎㅎ
멀리 남한강과 산들이 꽤 멋있습니다. 비온 뒤라 물이 흐려서 아쉽네요.
올라가는 길도 꽤 멋있지요. 성수기나 주말에는 찾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차장과 셔틀버스가 잘 되어 있어 크게 불편한 점은 못 느꼈네요. 하지만 비가 오는 날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이용하기 어려울 듯 보였어요. 겨울에는 특히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 후기 요약
- 부모님과 함께 다녀오면 좋을 곳.
- 즐길 수 있는 레저가 많아서 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다.
- 입장료가 저렴한 편인데에 비해 주차장이나 셔틀버스가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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