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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부천 아늑한 분위기의 밀카페 헬레크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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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브런치 모임이 있습니다.  특별한 건 아니고 그냥 매일 카톡방에서 만나도 여자들은 만나서 할 이야기가 또 있으니까요. ㅎㅎ  지인이 부천에 있는 브런치 카페 헬레크를 추천했습니다.  7호선 까치울역 5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가시면 되는데 정말 한적한 동네를 찾아가는 기분이었어요. 
 

-한식브런치가 있는곳 #밀카페 헬레크
 
이곳이 특이한 것은 밀카페, 즉 식사도 가능한 카페라는 것이죠.  보통 브런치카페는 샐러드나 파스타, 피자종류를 파는데 이곳은 떡볶이, 칼국수, 볶음밥, 해물순두부등 식사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외관은 양옥집을 개조한 곳이라 일반 주택분위기입니다. 주차장은 주택 마당에 주차하시면 되는데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헬레크 다소 특이한 이름인데요.  소개를 보니 '나누어진 몫'이라는 히브리어라고 합니다. 
 
 

 
#헬레크 인테리어
 
실내는 화이트 인테리어와 큰 창으로 아늑하고 따뜻했습니다.  주택 내부구조를 크게 변형시키지 않아 방이었던 곳은 독립적인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조용히 이야기 나누며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단독룸은 미리 네이버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이곳의 특별한 곳은 바로 화장실이었어요.  사방이 골드바로 장식되어 전혀 다른 분위기여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수도, 변기까지 모두 골드였어요.  ㅎㅎ
 
 

 
아늑하고 따뜻한 목가적인 분위기의 카페 내부와 별개의 화장실 좀 독특한 곳이었네요. ㅎㅎ
 
#헬레크메뉴
 
자, 이제 메뉴를 살펴볼까요?
 

 
 
메뉴는 한식브런치와 심플브런치가 있는데 이 중에서 맘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종류가 많아서 한참을 고민했네요. ㅎㅎ
 
옛날떡볶이와 샐러드, 키토닭가슴살김밥, 해물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어요.  특히 유자청에 버무린 단무지가 맛있더라고요.  음료는 한식브런치 주문 시 아메리카노, 믹스커피, 건강허브티가 1,000원입니다.  
 

 
마당에도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날이 좋은 날엔 밖에서 차를 마셔도 좋겠어요.  근처에 부천 생태공원도 있으니 식사 후 산책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제 곧 겨울이지만 잠시라도 가을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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