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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수락산역 오래된 국수집 - 평양칼국수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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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꽤 추워졌어요.  갑자기 겨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제 가을은 없어지는건가요...

수락산에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수락산 먹자골목을 찾았습니다.  골목 입구에 깔끔한 건물과 넓은 주차장이 있는 평양칼국수.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이 당기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 수락산 오래된 국수집 - #평양칼국수

여기가 꽤 오래된 칼국수집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식당을 허물고 건물로 리모델링하고 주차장도 새로 만들었네요. 

점심시간이라 대기가 있었고 입구 대기표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으면 자리가 나는대로 불러줍니다.  국수라 회전율이 좋다보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10분정도?

 

 

 

#평양칼국수메뉴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찍어보았어요.  메뉴는 심플합니다.  칼국수, 닭칼국수, 만두, 계절메뉴로  여름엔 콩국수를 파네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재료소진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정기휴무는 화요일입니다. 

 

#닭칼국수

 

닭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네요.  칼국수는 명동칼국수랑 비슷해보였고 닭칼국수는 깔끔한 맛이었어요.  미리 간이 되어 있어서 저에겐 조금 짜게 느껴졌습니다.  만두도 주문할까 했는데  양이 많기도 하고 반접시 7,000원에 팔긴했지만 솔직히 비싼 것 같아 주문하지 않았어요.  만두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여럿이 가게 되면 함께 먹어볼까해요. 

 

국수집은 겉절이가 또 생명이지요.  맛있었어요.!!  보통 테이블에 김치통을 덜어 먹게 하는데 여긴 더 달라고 하면 단지를 들고 다니시며 리필해주십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깔끔한 닭칼국수의 맛.  겉절이도 맛있음.  하지만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님. 근처에 가셔서 국수가 먹고 싶다면 가도 괜찮을 집.  하지만 수락산 먹자골목엔 다른 맛집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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