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한끼 - 공릉동 소담한 제주대패삼겹살

뭔가 고기는 땡기는데 고깃집을 가긴 부담스러울 때 대패삼겹살이 아무래도 무난하지요.  공릉역 1번 출구에서 조금 올라오시면 소담한 제주대패삼겹살집이 있어서 한 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소담한 제주대패삼겹살은 체인점이네요.  부산에 본점이 있다고 하네요. 

가게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실내에 테이블 몇 개 그리고 외부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흰 외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인메뉴는 대패삼겹살입니다.  기본 소담한 대패삼겹살, 우삼겹, 간장, 고추장대패, 차돌박이 중 고르면 됩니다. 

가격은 100g당으로 정해져 있고 2인은 600g, 3인은 800g, 4인은 1000g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주문하면 불판에 김치와 콩나물, 파절이가 함께 올려집니다.  고기와 먹으면 환상적인 짝궁이지요.

 

여기에 대패삼겹살을 함께 구워서 먹습니다.  2인분을 시켰는데도 푸짐하지요. 

 

함께 곁들일 사이드메뉴도 있습니다.  계란찜, 된장찌개, 꽃게라면, 볶음밥 등이 있는데요.  저흰 라면이랑 비빔국수를 주문해서 함께 먹었네요.  고기도 부드럽고 반찬이 별로 없어도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가도 잘 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