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라고 하면 당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다.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그녀의 매력에 유튜브엔 수많은 영상들이 인기 동영상으로 떠오르고 기사들도 쏟아진다.   지상파 드라마도 어려운 시청률 10%를 신생 채널 ENA에서 만들어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 우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페 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 우가 대형 로펌에 들어가 사건을 맡아 성장하는 스토리이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자페 스펙트럼이란 장애를 갖고 있기에 그녀의 말투와 행동은 자유롭고 때로는 황당하기도 하다.  하지만 누구보다 법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비결

 

• 사랑스러운 캐릭터 우영우

자페 스펙트럼이란 장애를 가진 우영 우의 행동과 대사들이 참 사랑스럽다.  두뇌가 뛰어나다는 장점과 동시에 그녀가 가진 약점들은 변호사란 직업을 잘 해낼 수 있을까란 의문과 호기심이 일어나지만  매 사건을 맡으며 그녀의 눈으로 해결하는 과정이 참 흥미롭다.  헤드셋을 끼고 과한 행동,  그녀가 사랑하는 고래 이야기 또한 매번 새로운 지식을 선사한다.  

 

• 매회 각각 다른 사건 해결을 보여준다. 

법정 드라마는 나름 인기가 있다.  미궁 속인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쾌감이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 우는 매회 다른 사건이 나오고 그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래서 매화가 흥미진진하다.  신입 변호사들과 이들의 수장 정명석 변호사가 좌충우돌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이 꽤나 유쾌하고 재밌다. 

 

• 대립관계의 두 로폄과 출생의 비밀

대형 로펌인 한바다와 태산의 대표들과 그리고 우영 우의 아버지는 어떤 관계일까?  미혼부로서 우영우 키운 아버지의 과거,  그리고 우영우 출생의 비밀이란 키포인트가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이기도 하다.  어제 6회에서 살짝 힌트를 보여주기도 한 것 같은데 아마도 곧 우영 우와 태산이 한 번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원작

드라마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도 높다.   조우성 변호사의 에세이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 우의 에피소드가 수록된 책으로 25년 차 변호사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실제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드라마형 에세이라고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 우는 총 16부작이며  채널 ENA에서 매주 수, 목 9시에 방영된다.  일주일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재미가 생겼다.  그나저나 박은빈 배우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거절했다고 하더니 너무나 딱 맞는 인생 캐릭터를 연기한 듯.  이렇게 사랑스러운 우영 우는 박은빈 배우가 아니면 또 누가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