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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엑스포과학공원 (추억의 93 대전엑스포)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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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대전엑스포를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아마 많은 분들이 관광버스 타고 이곳을 관람하러 갔을 거예요.  

어느새 30년이 다 되어가는 추억의 엑스포과학공원을 다시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 추억의 93년 대전엑스포

93년 대전엑스포는 1993년 8월 7일 ~ 11월 7일까지 대전에서 열렸었지요.  엑스포 첫날의 모습사진을 보니 저 다리를 꽉 메울 만큼 많은 인파들을 보니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때 기억들 떠올려보면 거의 매일 뉴스에 도배되었던 것 같습니다.  88 올림픽 이후 엑스포까지 개최하니 우리나라가의 위상이 한층 커졌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가보니 저 다리를 사이로 한쪽은 엑스포공원이었고 현재 엑스포 시민공원 자리는 주차장이었더라고요.  규모가 정말 엄청났다는 걸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대전엑스포의 시설들은 2012년에 철거되고 지금의 시민공원과 과학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 엑스포의 의미  

  엑스포란 국제박람회기구가 공인하고 국가가 주최자가 돼 다른 국가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비상업적 박람회를 말합니다.   등록 박람회와 인정 박람회로 분류되며 5년마다 열리는 등록 박람회가 인정 박람회보다 주제·규모·경제 효과 측면에서 훨씬 파급력이 큰 행사입니다.  대전엑스포는  우리나라가  1893 시카고 엑스포에 8칸 규모의 기와집으로 참가한지 100년 만에 스스로 주최국이 된 엑스포이기이며  또한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1996년부터 대부분의 국제기구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었다고 합니다. 

 

  • 현재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의 상징 한빛탑입니다.  이때 내부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제 엑스포를 기억할 수 있는 건 상징물인 한빛탑뿐이며 그 뒤로 대전엑스포기념관과 대전 통일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이며  대전엑스포기념관은 내부에서 사진 촬영은 할 수 없습니다.  통일관은 우리나라의 통일을 위해 노력했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 한빛탑

93미터 높이의 한빛탑은 우주정거장을 연상케 하는 고리형 서클의 형태로 엑스포 과학공원과 대전시 주요 지역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한 번에 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승강기 2대가 운영되며, 승강기가 작동하는 순간부터 30초간 투명한 전망 유리창을 통하여 어두운 저쪽에 영롱한 우주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무료입장입니다. 

 

다시 보니 반가운 대전엑스포의 마스코스 꿈돌이를 보니 다시 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네요.  

 

  • 그 외 시설들 (대전 콘텐츠 코리아 랩, 미래 에너지움)

대전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입주, 네트워크, 지원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미래 에너지움은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꾸며진 6개의 체험관에서 유치원생, 초·중·고생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에게 에너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이 있으며 꼬마열차 체험장도 있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체험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추억의 엑스포를 떠올리며 찾아본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이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 그때의 추억은 기념관에서밖에 볼 수 없지만 대전엑스포의 기억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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