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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국내여행

도심속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서울창포원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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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역은 등산객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2번 출구를 나오면 봄이면 붓꽃이 가득한 생태공원인 창포원이 있습니다.  10월에 지인들과 가본 곳인데요.  지하철역과 가깝고 잘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주위에 맛집도 있어서 좋은 나들이 장소였습니다.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한 특수 식물원이자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서울창포원은 약 1만 6천 평에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 테마로 구분 조성되었습니다.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 붓꽃, 타레붓꽃, 범부채 등 '붓'모양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 130여 종의 다양한 붓꽃 30만 본을 심어 붓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용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의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습지원에서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 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화원에는 꽃 나리, 튤립 등 화려한 꽃들이 계절별로 피어납니다. (출처 홈페이지)

 

입구에는 방문자센터와 2층에는 북카페가 있습니다.  북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창포원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운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협소한 편입니다. 

 

안내지도를 보면 그리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면서도 습지원과 붓꽃원, 약용식물원, 잔디마당도 있어서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아보였습니다.  때마침 유치원 아이들이 나들이 나온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창포원의 가을풍경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제법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니기 편합니다.

 

그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속에서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0월에 갔을 때라 코스모스 꽃밭도 볼 수 있었는데요.  

봄에도 멋있다고 하니 내년에도 또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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