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정옥추어탕

남원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추어탕이 있지요. 

광한루 서문쪽 공영주차장에는 추어탕맛집이 꽤 있는데요. 

그중에서 정옥추어탕이란 곳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따로 검색하지 않고 찾아간 곳입니다. 

포장과 택배로도 많이 팔리는 곳인것 같았습니다.  

영업 끝나는 시간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저녁7시까지이니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흰 6시가 넘어서 방문했습니다. 

 

메뉴는 추어탕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와 만두가 있구요.  

추어탕과 추어튀김 작은 걸로 주문했습니다. 

가게는 깔끔하고 넓은 편이었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12월에는 남원역부근으로 확장이전한다고 안내되어 있더군요.  

밑반찬입니다.   꽤 많이 나오지요. ㅎㅎ  서울에서는 보통 김치만 나오기 마련인데  전라도라 그런지

반찬인심이 후합니다.  맛도 다 좋았어요.   빈반찬그릇이 보이면 알아서 리필도 해주시고 국물이 더 필요한지도

미리 물어봐주시더라구요.   

먼저 추어튀김이 나왔습니다.  10마리정도 나온 것 같구요.  깻잎에 한번 싸서 튀겼더라구요.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추어탕.  국물도 걸죽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청량고추 다진것을 넣어서 더 얼큰하게 드실수도 있겠지만 

전 그대로가 좋아서 들깻가루만 넣고 먹었네요.  추어튀김까지 같이 먹었더니 배가 어찌나 부르던지요.   덕분에 몸보신도 한 것 같습니다.  

 

 

추어탕으로 유명한 곳이니 더 맛난 추어탕집도 많겠지만  전 나름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택배도 되니 언제든지 맛볼수도 있구요.   

아무 정보없이 찾아간 곳이 나름 맛집이면 더 기분좋지요.   

기분좋게 잘 먹고 온 내돈내산 남원추어탕집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