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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안동댐과 낙강물길공원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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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안동에 다녀올 일이 있어 잠시 안동댐과 낙강물길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안동댐은 역사가 꽤 깊은 댐이라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낙강물길공원은 생소한 곳이라 함께 둘러 보았는데 크진 않지만
조용해서 요즘 다시 뜨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낙강물길공원

낙강 물길공원은 안동댐옆에 조성된 작은 공원으로 숲속정원과 산책로, 폭포와 분수등이 있고 안동댐 정상과도 이어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공원안에는 안동댐 건설시 순직하신 위례비도 있어서 그 때 당시의 슬픔을 위로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공원 오른편 오르막을 오르면 숲속 쉼터와 안동댐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숲속 쉼터로 가시면 계단으로 가는 길이 있고 왼편으로 가시면 조금 완만한 길이 나옵니다.

오르면서 안동에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의 시도 있으니 읽으시면서 올라가도 좋습니다.

서서히 안동댐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고 풍경을 볼 수 있는 작은 정자가 보입니다.

이곳에 올라서서 안동댐 전체를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올라오느라 조금 힘이 들었는데
전망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시원해지더군요.

출처 두산백과

■안동댐
경북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다목적댐으로 높이 83m, 길이 612m이며 총저수량 약 12억 5천만이고 유역면적 1,584km2인 낙동강 본류를 가로막은 사력(砂礫)댐이다. 낙동강 수계에 처음 등장한 이 댐은 하류 지역의 연례적인 홍수 피해를 줄이고 농·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1971년 4월에 착공, 1976년 10월에 준공되었다.
높이 83m. 길이 612m. 총저수량 약 12억 5천만t. 유역면적 1,584km2. 낙동강 본류를 가로막은 사력(砂礫)댐이다. 낙동강 수계에 처음 등장한 이 댐은 하류 지역의 연례적인 홍수 피해를 줄이고 농·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1971년 4월에 착공, 1976년 10월에 준공된 것으로 연간 9억 2600만 t에 달하는 각종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구미·대구·마산·창원·울산·부산 등지에 혜택이 미치게 되었다.

이 다목적댐은 9만 kW 용량의 수력발전소를 설치하여 연간 l억 58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데 댐 하류지역에 역조정지(逆調整池)를 만들고 그 물을 이용한 양수발전(揚水發電)도 겸한다. 안동댐으로 조성된 한국 유수의 인공호의 하나인 안동호(湖)는 와룡면·도산면(陶山面)·예안면(禮安面)·임동면(臨東面) 등에 걸쳐 저수지 면적이 51.5km2에 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동댐 [安東─] (두산백과)

안동댐이 1976년에 준공되었다고 하니 거의 50년이 다되어가는 댐이네요. 그 당시에는 꽤 큰 공사였을 거라 생각되는데 박정희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았다는 장소까지 확인해두었네요.

안동댐 정상에서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자니 50년 가까이 이곳의 역사가 보이는 듯 합니다.  비온 뒤라 그런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내려와 낙강물길공원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폭포도 있고 그 아래로 작은 개울도 흐릅니다. 

외진곳이다보니 반딧불이 서식하나봅니다.  

분수도 있고 넓은 정원도 있어서 아이들이 뛰놀기도 좋고 

피크닉장소로도 좋아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돗자리 깔고 간단히 음식을 싸오셔서 먹기도 했구요. 

평화로운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이 또 새롭게 뜬 이유는 공원 안쪽에 사진찍기 좋은 공간이 있어서인데요.  작은 다리도 있고 징검다리도 있어서 

그곳에서 인생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찍어보았는데 오후보다는 오전이 더 예쁘게 나온다고 하네요.  ㅎㅎ 안동댐 근처에는 유명한 월영교도 있고 민속촌, 박물관등도 많아서 구경거리가 많으니 혹시나 가시게 된다면 이곳도 잠시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있지만 조금 작은 편이고 보통 도로에 주차하시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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