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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 시작 (장.단점)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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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오늘부터 국내 주식도 해외주식처럼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주당 몇십만원이 넘어가면 솔직히 우리처럼 개미투자자들은 선뜻 구매하기 힘든데 이렇게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면 작게나마 조금씩 분할매수가 쉬워지겠지요.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와 장.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주식 소수점 거래란?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1천원, 1만 원 등 금액 단위로 거래할 수 있어 고가의 주식에 대해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만큼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50만 원에 거래되는 주식 1주를 1,000원 혹은 10,000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매수주문을 취합하고 부족분을 자기재산으로 채워 온주를 취득한 뒤 해당 주식을 예탁결제원에 신탁하고, 예탁결제원은 신탁받은 주식에 기초해 다수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 소수점 거래 가능 증권사

한국예탁결제원과 NH투자증권[005940], KB증권, 미래에셋증권[006800], 키움증권[039490], 한화투자증권[003530] 등 5개 증권사는 바로 가능하며 삼성증권[016360]과 신한금융투자는 10월 4일부터, 다올 투자증권[030210], 대신증권[003540], 상상 인증권[001290], 유안타증권[003470], IBK투자증권은 올해 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머지 증권사는 내년에 시행 예정이다. 

 

3. 주식 소수점거래의 장점

 - 높은 가격의 주식을 적은 금액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 매월 일정한 금액을 주식에 투자하므로 부담이 적다.

- 내가 매수한 만큼 배당도 받을 수 있다.  

 

4. 주식 소수점거래의 단점

- 모든 주식을 분할매수 할 수 없다.

 (증권사마다 소수점거래가 가능한 주식 종목이 다르며 특정 증권사에서는 사고팔 수 없는 종목도 있다.  해당 증권사에 지분이 있는 경우는 거래가 어렵다.  삼성증권에서는 삼성물산, 삼성생명의 소수점 거래가 되지 않는다. )

- 의결권이 없다.

- 실시간가격으로 살 수 없다. 

 (소수점 거래의 주문을 모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증권사의 시스템에 따라 구매 가격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 일반주식거래보다 수수료가 조금 비싸다. 

 (증권사입장에서 보면 일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수수료가 0.1~0.2% 정도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소수점거래를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해외주식을 쪼개서 구매해본 결과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나누어서 여러 주식에 분산투자도 할 수 있고 수익률에 대한 만족도도 큰 편입니다.  최근 들어 주식시장은 아래로만 곤두박질치는 느낌인데요.  정말 주식앱을 지워야 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이고 어차피 장기로 보면 우상향이라고 하니 시장이 좋든 나쁘든 우리 같은 개미는 조금씩 매수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지요.  우리 존버해요....(주식앱은 보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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