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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한라산주변숙소 제주 난타호텔 후기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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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여행의 목적은 한라산 등반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라산 주변의 숙소를 검색하다가 제주난타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는데요. 이미 한라산 등반객들이 많이 묵는 호텔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후기도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호텔난타홈페이지

  • 위치
    호텔난타의 위치는 한라산과 가까워서 백록담을 가기 위한 성판악 입구나 관음사 입구에서 가깝고 제주시내에서도 가깝습니다. 특이하게 난타 공연장과 함께 있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기도 합니다.

전 여기어때에서 스탠더드 트윈을 예약하였고 숙박 대전 쿠폰을 사용하여 92,000원에서 30,000원 할인받아 62,0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 쿠폰 사용법 (tistory.com)

  • 룸 컨디션은 깔끔하고 크기도 적당한 편입니다. 청소도 잘 되어있고요. 침대도 편한 편이라 딱히 불편한 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밖에 캐리어를 둘 수 있는 탁자가 있어 짐을 두기도 편했어요.

  • 이용정보

체크인은 14:00 / 체크아웃 12:00 부대시설로는 1층에 헬스장과 gs편의점이 있습니다. 룸에는 TV, 객실 내 금고, 냉장고, 샤워가운 & 슬리퍼, 전기포트, 전화기, 타월 등이 있으며 체크인을 하게 되면 제주난타 50% 할인쿠폰을 함께 제공해줍니다. 공연은 5시이며 사전예약 후 관람 가능합니다. (공연장이나 전화예약)

벽면에 난타공연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체크인이 늦어져서 공연을 보지 못한게 아쉬웠어요.

  • 욕실도 깔끔한 편이며 샤워부스, 비데가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있지만 칫솔, 치약은 제공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하시거나 1층 편의점에서 구입하셔야 됩니다.

  • 룸서비스

호텔난타의 장점 중 하나는 룸서비스가 좋다는 것입니다. 산중에 있다 보니 가까운 곳에 먹을만한 식당이 없는데 룸서비스 메뉴가 한식 위주이고 가격도 부담이 없었어요.

저흰 흑돼지김치찌개와 흑돼지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구성도 알차고 맛도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한라산을 등반하고 내려오면 다시 나가기 귀찮기도 하고 30년 경력의 셰프의 솜씨의 맛이 보장된다면 굳이 나갈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물론 배달도 가능하지만 호텔의 룸서비스가 이 정도면 전 다음에도 주문할 것 같네요. 다만 아쉬운 건 음식을 올려둘 탁자가 너무 작았다는 거예요. 할 수 없이 캐리어를 올려둔 탁자 위에 올려놓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등산을 위해 필요한 물과 간식을 사기 위해 1층으로 내려와 라운지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편의점은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하니 아침에 일찍 나가시는 분들은 미리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놓으셔야 한답니다. 오후 늦게 체크인해서 아침 일찍 나가느라 호텔의 이곳저곳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합니다. 이곳에서 2박을 하면서 공연도 관람하고 호텔주위를 산책해보고 조식도 경험해보았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만약 다음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다시 또 한라산을 등반하게 된다면 호텔 난타에서 다시 머무를 것 같습니다. 전 만족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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