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포켓몬 빵 구입후기와 SPC삼립주가

최근 다시 포켓몬빵이 인기라고 합니다.  98년도에 출시되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빵은 단종되었다가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재출시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인기로 편의점에서 이빵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포켓몬 빵이 눈에 띄어 구매했답니다. 

전 포켓몬빵에 열광할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 20대와 30대에겐 추억의 인기제품이었지요.  1998년 출시되어 띠부씰을 구하기 위해 빵을 많이 사모았었지요.  뉴스에서도 나온적이 있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2006년에 단종되었다가 2월 24일 재출시 되었는데 일주일만에 150만개나 팔렸다고 합니다.  ‘돌아온포켓몬빵’ 시리즈에는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 7종이며 제품 안에는 띠부띠부씰 159종이 동봉됐다고 하는데요.  제가 간 마트에는 돌아온 로켓단 초코록과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만 있더라구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포켓몬빵을 보여 눈이 커지면서 어디서 구했냐며 놀라더군요.   학원 다녀와서 뜯어볼거라해서 저도 아직 못뜯고 있습니다.  어떤 띠부씰이 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

추억은 역시 힘이 세네요.  다시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다니 SPC삼립에서도 호재이네요. 

 

그럼 주식인답게 SPC삼립의 주가도 한 번 살펴볼까요?  

 

포켓몬빵이 출시된 2월말 8만원대인 주가가 3월 들어서면서 최고 94,900원까지 올랐다가 오늘 다시 85,900원으로 마감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은 내가 잘 알고 관심갖는 업종을 해야 하는것이 맞지만 가끔 아이들이 요즘 갖는 관심사를 눈여겨 보면 꽤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걸 게임주나 이런 뉴스를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아이가 이야기할 때 좀 더 관심을 두지 못한 게 아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