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확진자가 생기면 불편한 일주일을 보내야 합니다. 공동 격리자가 pcr결과 음성이라 해도 언제 확진될지 알 수 없으니 더 일상생활에서 방역을 철저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방법에 따라 지키려고 하지만 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일이 쉽진 않더라고요.
보건복지부 공동격리자 재택치료 시 해야 할 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 예방접종완료자는 제외라고 합니다.)
■ 가족간 전파 예방
1. 확진자와 마주칠 경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합니다.
2.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절대 식사나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3. 환기와 표면 소독 (소독 티슈 등 이용)을 자주 실시합니다.
하루 3회, 10분 이상
4. 확진자의 세탁물은 별도 세탁하고 사용 후 세탁조 클리너로 소독 후 건조합니다.
■ 외출 시
외출 시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나 개인차량, 방역 택시를 이용합니다.
■ 실제 사례
저의 가족일 경우는 확진자가 1명이고 화장실이 두 개이기 때문에 확진자는 방과 화장실을 단독 사용했습니다. 식사는 개별로 차려주고 설거지도 따로 한 후 끓는 물에 소독했습니다. 그리고 빨래는 따로 할 수 있었지만 매번 세탁조 클리너로 소독할 수 없어 삶는 기능으로 수건을 세탁했습니다. 환기는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씩 하려 했지만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생각날 때 한 번씩만 할 때도 있었습니다. 수시로 소독 티슈를 이용하여 손이 많이 닳을 수 있는 곳을 닦았습니다. 마스크는 늘 쓰고 있지는 못했고 혹 확진자의 방에 들어가거나 환기를 시킬 때 마스크를 착용하였고 확진자가 방에서 나올 때 거의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나머지 가족들은 필요 시외에는 마스크를 쓰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재택치료 시에도 방역은 철저히 해야겠지요.
■ 위드 오미크론
오늘 뉴스를 보니 열흘 안으로 정점이 될 거라고 했는데 과연 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14일부터 한 달간 한 시간 신속항원검사도 양성일 시 확진으로 간주해 격리를 할 수 있게 되고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는 헤외입국자7일 격리도 면제하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코로나 환자도 일반병실에서 입원하여 치료할 수 있게 되고요. 점차 유럽처럼 우리나라도 위드 오미크론으로 가는 단계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고 오미크론보다 더 전파력이 센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까지 마냥 긍정적으로 보긴 힘들어 보입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코로나 확진을 독감 또는 감기처럼 인식하고 있습니다. 확진이 되고 일주일 잘 먹고 잘 쉬면 대부분 좋아지기도 하고요. 다만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들에겐 위험할 수 있어 제대로 된 치료제가 나온다면 이제 코로나도 독감으로 분류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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