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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삽시다

영등포 김안과병원 후기 (당일진료)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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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두 분 다 백내장과 녹내장을 갖고 계시는데 최근 많이 안 좋아지셨더라고요.  수술을 하셔야 할 것 같아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김안과병원은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사가 60년이나 되었고 전문의가 40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안과병원으로는 유명한 곳인데  예약을 하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 내년 1월이나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네요.  지방에 사시는 데다 수술이 시급해서 우선 당일 진료를 받기 위해 아침 7시 30분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접수번호는 12번이었습니다.  당일 진료는 예약환자가 많을 경우 2~3시간 대기를 해야 하고 어떨 땐 진료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안애를 받았지만 운이 좋았는지 1시간 정도 대기후 검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 분은 3층 녹내장센터에서,  한 분은 2층 백내장센터에서 이런 저런 검사를 받고 11시쯤 담당의사와 만나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분 다 수술을 하셔야 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으셔서 바로 수술 날짜를 예약했네요.  녹내장 수술은 안압을 낮추는 수술이라 시급하다며 며칠 후 바로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3주 후에 수술이 가능했습니다.  두 분이고 내과 검사까지 1시이전에 모두 끝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빨리 진행을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오후까지 검사를 해야 했었는데 말이죠. 

 

녹내장 검사비는 79,000원  수술을 위한 내과 검사비는 52,000원. 백내장 검사비는 23만원, 수술을 위한 내과 검사비 52,000원  결제했고요.  안압을 낮추는 수술비는 30만 원이라고 합니다.  하루 입원하셔야 하고요.  유명한 병원이라 금액이 부담스러울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아 맘이 놓이더군요. 

 

직원분들과 의사쌤 모두 친절하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부모님도 안심하시고 맘에 들어하셨습니다. 

당일 진료대기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다행이었고요.  만일 대학병원으로 예약했다면 시간도 비용도 더 들었을거라 예상됩니다. 

수술 후기는 다음에 또 남겨보겠습니다. 

이상 김안과병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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