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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성산읍 맛집 물마농 화산버거 & 돈까스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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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 오면 뭔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어요. 주로 해산물을 많이 먹긴 하는데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또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검색한 곳이 화산버거를 파는 물마농이었어요.

화산버거와 돈까스도 있지만 문어라면, 해물칼국수 그리고 해산물도 파셨어요. 어른과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실내든 실외이든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으니 좋고
아기자기한 정원과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겠더라구요.

저희는 패밀리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샐러드와 감자튀김, 돈까스와 화산버거가 함께 나왔습니다.

돈까스는 제주흑돼지를 사용했고 샐러드도 한라봉을 갈아만든 소스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드디어 화산버거!!
제주도화산을 표현하기 위해 검은 빵을 사용하신듯.
소스는 뭐라고 설명해주셨는데 까먹었고 붉은 소스를 마지막에 뿌려주셔서 마치 용암이 흘러 내리는것처럼 보이네요.

화산버거는 사진만 찍고 다음은 잘게 썰어서 먹어야 했어요.  소스랑 빵, 고기, 과일이 같이 잘 어울려서 맛이 좋았어요.  모두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먹었답니다.   돈까스도 바싹하게 튀겨서 맛있었고  샐러드도 상큼하니 좋았답니다.  저흰 양이 많을 것 같아 (위가 작은편) 3인이지만 세트 하나만(31,000원) 시켰는데 차라리 화산버거랑 돈까스를 따로 시키고 (각각 12,000원) 문어라면을 시키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문어라면도 맛이 궁금하긴 하네요.  

식사를 마치고 바다와 아기자기한 정원을 잠시 구경하며 다음 갈 장소를 검색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도 찍구요.   

제주도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좋네요. 

어딜 가나 해외에 온 듯 이국적인 느낌이 좋아요.  

다음에 또 제주에 오게 된다면,  혹시 근처에 들릴 일이 있다면 재방문 할 것 같아요.  주인장님도 아주 친절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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