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 밥집 종달부부 식당

올레길 21코스 중 지미오름을 내려와서 마지막 도착지인 종달리에서 밥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간판이 반대로 되어 있네요 ㅎㅎ
열려 있다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텃밭엔 상추가 자라고 있었고

마당엔 바베큐 자리와 그네가 있네요.

귀여운 강아지가 반겨줍니다. 순한 아이고 사람을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입구가 이상하다했더니 우리가 뒷마당으로 들어온거더라구요. 잠시 기다려달라고해서 강아지랑 놀고 그네 타고 있었더니 5분쯤후에 들어오라고 하네요.

메뉴는 식사메뉴와 추가메뉴가 있었고 1인1메뉴 주문입니다. 부대찌개는 2인이상 주문이었는데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은 1인분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흰 3명이라 부부정식과 부대찌개 2인을 주문했습니다.

부부정식은 그때그때 찌개와 반찬이 다르게 나오는 것 같은데 제육볶음도 맛있고 반찬도 깔끔했어요.

부대찌개도 깔끔한 맛?
전 좋았습니다.

식당내부는 5개의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크기였구요. 오픈주방이었습니다.

외부도 소박하지요.
올레길을 걷거나 종달리 들르시게 되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집밥식당이었어요.

혼자 오셔서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식당이구요.

검색없이 들른 곳이었는데 꽤 알려진 곳이었네요.
재료소진시 마감한다고 하니 미리 찾아보고 가시는게 좋겠어요.

https://instagram.com/jongdall_bubu?igshid=1bd8ukfa8s1os

나는 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