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00만을 넘긴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왔다.
사실 너무 추워서 갈까 말까 했는데 결론적으론 보길 잘했다.
오랜만에 잘 만든 영화 한 편을 보고 왔다.
■ 줄거리 (다음영화 참고)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 감상후기
이 영화는 우리가 다 아는 79년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이야기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어떻게 정권을 잡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운명이 바뀐 역사적 사건이다. 영화는 12월 12일 운명을 가를 9시간 동안의 기록과 권력에 좌지우지되는 인물들의 갈등을 아주 긴장감 있게 다루고 있었다. 영화 내내 쫄깃한 긴장감에 한시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 특히 전두광 역할의 황정민배우의 연기는 독보적이었다. 왜 전두광이라고 지었는지 알만했다. 이젠 한 때를 주름잡았던 권력들도 바뀌었지만 여전히 다시금 기억해야 할 역사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영화였다. 보고 나면 화도 나고 추징금 922억 반드시 환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든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감상을 남기지 않을까 합니다. 서울의 봄은 손익분기점이 400만이상이라고 하네요. 곧 천만을 앞두고 있는 서울의 봄. 개인적으론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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