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록106 영화 보이스 후기 연휴가 길고 올 추석도 되도록이면 가족과의 만남을 최소화하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고향보다는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희도 추석날 잠깐 부모님을 뵙기만 할거라서 연휴가 여유롭네요. 주말에 또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감독이름이 비슷한 두 명이 있어서 궁금했는데 쌍둥이라고 합니다. 아마 우리나라 국민중 경찰이니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전화나 문자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만큼 우리의 개인정보는 더 이상 개인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것이 되어버린지도 오래이구요. 많이 당하고 늘 조심해도 계속 피해자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영화 보이스를 보면 비로소 그 의문이 풀립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렇게나 거대하.. 2021. 9. 20. 웃음과 따뜻한 감동 영화 <기적> 후기 지난 주말에 영화 기적을 보고 왔습니다. 개봉은 오늘 15일인데 프리미어 상영이라고 해서 개봉전에 미리 볼 수 있는 상영관이 있더라구요. 유튜브에서 홍보용으로 잠깐 예고를 보기도 하고 박정민 배우는 믿고 보는 편이라 조금 일찍 보러 갔습니다.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영화의 소재는 실재로 한국 최초 민자역인 '양원역'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다닐 수 있는 길은 기찻길 밖에 없는 봉화의 어느 마을의 유일한 바람인 간이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실제 이야기에 과학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준경(박정민)과 그의 가족 , 그리고 그를 돕는 친구 라희 (임윤아)의 이야기를 덧붙여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지요. 잔잔하면서도 따뜻하고 거기다 감동까지 더해진 잘 만들어진 가족영화 한 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1. 9. 15. 강화도 초지진 강화도는 외세의 침략에 늘 싸워야했던 아픈 역사의 상징인 곳이죠. 이왕 왔으니 역사의 현장을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해서 초지진에 들렀습니다. 초지진은 17세기에 설치된 방어진으로 외부에서 상륙하는 수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해안진지로 만들어딘 돈대입니다. 조선은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국경 연안에 변진, 내륙 거점에 제진을 설치 하고 양란 이후에는 북벌에 대비하여 더 많은 진지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숙종때는 강화도 전역에 53개의 성채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합니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이 곳에서 프랑스 함대의 로즈 소장과 싸웠으며, 1871년(고종 8)에는 미국 아시아함대의 로저스 중장이 이 곳에 침입하였을 때 필사의 방어전을 전개하다 함락된 바 있었고, 1875년(고.. 2021. 9. 13.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둘레길 지난 주말 파주 마장호수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파주와 양주 경계에 있는 호수로 220m의 긴 출렁다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산과 큰 호수가 어우려져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 하더군요. 주차장이 8곳이나 있는 걸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갔었는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오셨더라구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서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주차료는 2,000원) 계속 흐리다가 맑아져서 조금 덥긴 했지만 무난히 걸을만한 날씨였어요. 전망대 오른편으로 내려가면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만들 당시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220m의 출렁다리였는데 지금은 더 긴 출렁다리도 있다고 하네요. 돌풍과 지진에도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하던데 그래도 걸을때 마다 들썩거리.. 2021. 9. 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