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안면도여행4

태안여행 3월청산수목원 바다는 실컷 봤으니 한적한 곳을 걷고 싶었습니다. 태안에는 수목원도 몇 개 있었는데 전 청산수목원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겨울이나 이른 봄 수목원을 볼거리가 없습니다. 매표소 직원분도 지금은 크게 구경거리가 없는데 괜찮으시겠냐며 물으시더라구요. 미리 감안하고 왔기에 괜찮다고 했습니다. 청산수목원은 팜파스, 핑크뮬리시즌에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시즌마다 요금이 다르더라구요. 홈페이지에서 전체 수목원지도를 찾아보려고 했더니 기간만료라고 뜨네요. 관리를 안하고 계신 듯합니다. 수목원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수생정원은 패스하고 나무정원만 둘러보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까지 걸어갔습니다. 뭔가 기대감이 드는 길처럼 보이네요. 다산을 상징하는 돼지가족들의 모습이 귀여워서 찍어봤네요. 한마리는 아직.. 2022. 3. 18.
이색적인 경험 그리고 바다풍경. 태안 안면암과 부상탑 안면도여행에서 많이 알려진 곳이 안면암이라고 합니다. 안면암에서 바라본 바다풍경과 일몰이 좋아서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안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末寺)로 법주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등을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98년 안면도 해변가에 지은 절이라고 합니다. 천수만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3층짜리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공양처와 불자수련장, 소법당, 대웅전, 선원(禪院), 불경독서실, 삼성각(三聖閣), 용왕각(龍王閣)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글로 크게 안면암이라고 적힌 현판이 인상적입니다. 최근에 지어진 사찰이라 그런지 현대식 건축양식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껏 다녀본 오랜 사찰의 모습과는 달리 화려하고 조금은 동남아의 사찰과도 닮은 느낌이라고 할.. 2022. 3. 16.
가족과 함께 오면 좋은 태안 아라가온펜션 후기 태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다도 보고 싶고 서해는 일몰이 멋있는 곳이니 좋아하는 노을도 원없이 보고 싶었거든요. 태안쪽 펜션 중 오션뷰가 가능한 숙소를 찾아보다가 아라가온펜션을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전 객실이 오션뷰인데다 바베큐가 1인 15,000원에 무한리필이 가능한데다 온수수영장도 있어서 맘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간단하지만 조식서비스까지 있으니 가성비도 좋지요. 예전에는 여행하면 마트 들러서 장보고 요리하고 치우느라 여행다운 여행을 즐기지 못했지만 요즘은 이렇게 차려주는 밥이 좋더라구요. 숙소에서 찍은 바다풍경입니다. 오후라 밀물이 들어왔네요. 숙소내부는 심플깔끔했어요. 인테리어는 그냥 소소했지만 침구류도 깔끔하고 부엌에도 필요한 물품들이 잘 비치되어 있었어요. 바베큐를 신청했기 때문에 (현금으로만 .. 2022. 3. 14.
태안여행 해상인도교 대하랑 꽃게랑 태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와 가까운 곳에 해상인도교가 있는데 이름이 대하랑 꽃게랑이라고 하네요. 이름이 특이해서 가보자 했습니다. 태안 해상인도교는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 해상인도교로 이곳에 꽃게와 새우가 많이 잡힌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드르니항 쪽 다리 입구에는 꽃게, 백사장항 쪽에는 새우 모양 조형물이 있고요. 드르니항은 고깃배도 몇 척, 식당도 서너 군데로 아담한 항구이지만 그에 비해 백사장항은 고깃배도 셀 수 없이 많고, 수협공판장에선 수산물 판매도 많이 이뤄진다고 하네요. 간 날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요. 갈매기들도 날지 않고 해변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백사장항이 배도 많고 횟집, 수산시장도 있더라고요. 철이 아니다 보니 많이 썰렁한 모습입니다. 인도교 입구.. 2022. 3.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