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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여행3

강화도 전등사 지난 강화도여행에서 다녀온 전등사입니다. 거의 20년만에 다시 찾은 전등사라서 감회도 컸고 시간이 흘러 조금은 변한 모습이지만 전등사만의 역사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라서 꼭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주자창에 차를 세우고 조금 올라가면 남문이 나옵니다. 전등사의 출입구는 두 군데에 있다. 전등사 사거리 쪽에서 주차장으로 진입하자마자 나오는 출입구가 동문이고 동문에서 약 500미터쯤 남쪽으로 진행하면 남문 주차장이 있다. 본래 삼랑성(정족산성)에는 동서남북 네 개의 문이 있었으나 지금은 동문과 남문만 이용된다. 이 가운데 문루(門樓)가 있는 곳은 남문이 유일하며 남문의 문루를 ‘종해루’라 부른다. 이 종해루를 지나 50미터쯤 올라 좌측을 보면 전등사 역대 조사들의 부도가 세워진 부도전이 보인다... 2021. 10. 8.
강화도 초지진 강화도는 외세의 침략에 늘 싸워야했던 아픈 역사의 상징인 곳이죠. 이왕 왔으니 역사의 현장을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해서 초지진에 들렀습니다. 초지진은 17세기에 설치된 방어진으로 외부에서 상륙하는 수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해안진지로 만들어딘 돈대입니다. 조선은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국경 연안에 변진, 내륙 거점에 제진을 설치 하고 양란 이후에는 북벌에 대비하여 더 많은 진지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숙종때는 강화도 전역에 53개의 성채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합니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이 곳에서 프랑스 함대의 로즈 소장과 싸웠으며, 1871년(고종 8)에는 미국 아시아함대의 로저스 중장이 이 곳에 침입하였을 때 필사의 방어전을 전개하다 함락된 바 있었고, 1875년(고.. 2021. 9. 13.
강화도 야생화카페펜션 후기 이번 강화도 여행에서 묵었던 펜션입니다. 지중해풍 인테리어가 아주 맘에 들었던 곳이예요. 저희 초롱방에 묵었구요. 그리 크진 않았지만 크게 불편한 건 없었어요. 1층엔 부엌과 화장실이 있구요. 계단을 올라가서 다락방에 침대가 있는 구조입니다. 부엌은 작았지만 딱 필요한 것은 구비해 있었습니다. 다만 실내에서 요리하는 건 어렵고 바로 옆 바베큐장이 방마다 있어서 고기류는 그곳에서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바베큐를 주문하시면 숯과 솥뚜껑을 준비해주신다고 하는데 저희 점심으로 고기를 먹어서 바베큐는 하지 못했어요. 창문과 등이 이뻐서 찍어보았습니다. 밤에 저 등만 켜놓고 식탁에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니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외국에 나가지 못하지만 이렇게 잠시 지중해라고 생각하면서 술 한잔 했네요. ㅎㅎ 다락으로 가..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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