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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노 오늘밤과 내일이 고비 (태풍과 기후재앙)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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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 밤과 내일 우리나라를 지나가게 되면서 얼마나 큰 피해가 있을지 걱정이 되는 월요일입니다. 

힌남노는 최대풍속이 49(m/s),  태풍 반경도 커서 예전 매미 급보다 더 큰 태풍이라고 하네요.  계속해서 안전문자가 오고 있지만 그 위력이 얼마나 클지 아직 가늠이 안 되는 상황이라 불안하기만 합니다.  서울은 아직 비만 많이 내릴 뿐이지만 오늘 밤부터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태풍 중심권인 제주도와 부산 전라도는 어떨지 걱정이 됩니다.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이라고 하네요. 

 

기후위기와 태풍

 

가을에 태풍이 오는 것은 늘 있었던 일이지만 이번 힌남노처럼 강력한 태풍이 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미리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재해 앞에 인간은 한낱 무력한 존재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또 걱정되는 건 이런 태풍이 앞으로 더 자주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다는 것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올해 온실가스 농도와 해수면 높이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국립 해양. 대기국 관리국 (NOAA)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농도는 최근 100만 년 중에 최고치이며 해수면 높이도 10년 연속 상승 중이라고 합니다.  태풍이나 허리케인 같은 열대성 폭풍도 더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후재앙은 더 심각해져서 대홍수, 대가뭄, 폭염, 혹한 등 예상할 수 없는 기상의 반발은 계속될 것라는 흉조라고 경고했다고 하네요.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경고해왔지만 우린 깊이 새겨듣지 못했습니다.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서야 불안과 공포에 휘둘려 손만 놓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됩니다.  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우린 좀 더 불편해지고 겸손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태풍 힌남노가 약해지길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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