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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날파리가 날라다니는 느낌? 비문증에 대해 (증상, 원인, 예방법)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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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오른쪽 눈에서 자꾸 벌레가 보이기 시작하고 또 어떨 때는 실오라기 계속 보이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모르고 지나치다가 흰 벽이나 책을 볼 때 그 증상이 더 뚜렷하더라고요.  이게 뭘까 싶어 찾아보니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노화에 의해 자연스레 생기며 많은 분이 느끼는 증상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지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 비문증이란?

  • 하늘이나    밝은 면을  때, 시야에 작은  같은 것이 보여 마치 눈앞에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으로 
  • 눈앞에 점 혹은 날파리와 같은 물체가 보인다.
    - 눈앞에 거미줄이 보인다.
    - 시야 옆에 떠다니는 줄 모양의 음영이 나타난다.
    - 눈을 감거나 떴을 때 번쩍거리는 증세가 나타난다
  • 이 중 한가지 증상이 있다면 비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이는 노화에 의한 것으로 많은 분들이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 비문증의 원인

  • 우리의 눈은 하나의 유리체와 같아서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명확한 시력이 가능한데 노화나 여러 안과 질환에 의해 유리체내에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가 생겨 마치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대부분은 노화에 의한 것이지만 근시가 심할 경우 젊은 사람들에게도 일어나며 이외 백내장 수술이나 당뇨망막병증, 포도막염, 고혈압 망막증 등에 의해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비문증의 치료

 

  • 비문증은 불편할 뿐이지 상당히 흔하며 질병도 아닙니다.  시력이 저하되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며 뇌가 적응하여 증상도 점차 좋아지니 눈이 피로하지 않게 충분히 쉬게 하면서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 만약 증상이 더 심해서 불편함이 크다면 안과 진료와 검진을 받아보셔서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인지 확인해 보는게 좋습니다.   특히  비문증이 발생하고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망박 박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을 권유합니다. 

■ 비문증의 예방법

  •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눈건강을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되도록이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겠지요.  특히,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정말 눈에 자극이 크다고 하니 잠자기 전에는 휴대폰을 멀리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노력 중입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  비타민 섭취, 초록 초록한 자연 속에서 산책하는 일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겠지요.  


비문증은 질병도 아니고 자연스레 증상이 사라진다고 하니 맘은 일단 놓이지만 노화에 의한 증상이라고 하니 한편 씁쓸하면서도 내 몸을 더 잘 관리해야겠단 생각도 드네요.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관리를 잘 한다면 조금은 늦출 순 있지 않을까요? ㅎㅎ  소중한 눈 조금 더 아끼고 살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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