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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융권 예금이자 5% 시대. 금융권의 분류, 안전한 예금관리하기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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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1 금융권 예금이자가 5%를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1 금융권과 2 금융권들의 자금 유치는 더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안전한 1 금융권에 돈이 몰리게 되면 2 금융권의 자금조달에도 비상이 생기게 됩니다. 금융당국에선 금리인상을 자제하라고 주의를 주긴 했다지만 이미 은행권들은 경쟁 모드에 돌입한 것 같습니다. 

1억 원을 예금에 두면 1년에 이자로 500만 원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으니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하던 자금도 은행에 몰리겠지요.  저도 주식에 묶인 자금을 빼고 싶지만 마이너스라 ㅜㅜ

 

그럼 요즘처럼 고금리시기에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은행 예. 적금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우선 금융권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금융권의 분류 (1금융권, 2 금융권, 3 금융권)

 

▶1 금융권 (국민, 신한, 우리, 기업은행 등,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 토스, k뱅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예금은행을 가리켜 제1금융권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일반은행을 비롯해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시중 은행들을 말합니다.  전국 곳곳에 지점망을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 뱅크와 케이 뱅크 역시 제1금융권으로 분류됩니다.

 

▶2 금융권 ( 보험사, 신용카드사,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은행을 제외한 증권사, 보험사를 비롯해 신탁회사인 자산운용사, 신용카드사 및 캐피털, 리스사 등의 여신금융사까지, 은행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은행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회사.  즉, 전문적인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회사들을 통틀어 지칭하는 것으로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와 같은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도 포함됩니다. 

 

▶3 금융권 (러시 앤 캐시, 산와머니, 리드코프 등)

제도권 밖의 대부 업체를 말하는 것으로 금융기관이 아니면서 대부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들을 의미하는 비공식적인 명칭입니다.  제1 금융권이나 제2금융권처럼 대출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서 신용도가 낮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리드코프등이 있습니다. 

 

■ 세 금융권 무엇이 다를까?

 

- 적용하는 법과 제공의 차이

 1금융권 은행들은 은행법을 적용받지만 제2 금융권은 각각 종류별로 적용하는 법이 다릅니다.  1 금융권은 전반적인 금융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지만 2 금융권은 요구불예금(예금주가 원하면 언제든 지급해야 하는 예금)을 취급하지 않는 곳도 있으며 자금이 공급자로부터 수요자에게 직접 융통되는 직접금융인 경우가 많습니다. 3 금융권은 금융위원회 인허가 등록을 한 정식적인 금융기관이 아니라 대부업을 위해 등록된 일반 회사로 가장 높은 대출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세 금융권의 장. 단점

1 금융권의 장. 단점 :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거래 편리성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며 안전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담보가 없거나 신용등급이 낮으면 대출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2 금융권의 장. 단점 : 1 금융보다 대출조건에선 까다롭지 않지만 금리가 높다.  물론 예. 적금 이율도 1 금융권보다 높은 편이다.  1 금융과 금리 차이가 있는 것은 2 금융권은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3 금융권 : 대출을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지만 신용도가 하락하며 고금리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타격이 크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 고금리시대 안전하게 예. 적금 관리하기

 

시중은행 수신 금리 인상은 결국 대출 금리 인상에 영향을 주는 데다, 2 금융권 자금 경색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조건 고금리 상품에 예금을 두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금융권은 자금조달을 위해 경쟁하듯 10% 넘는 단기간 특판상품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금시장이 얼어붙고 있어서 최근 흥국생명의 예를 봤듯이 금융권의 부실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 분산 포트폴리오 만들어 관리하기

방법은 분산투자입니다.  주식에서도 계란을 한 곳에 두지 말라는 명언이 있듯이 예. 적금도 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자 포함 5,000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보장되니 귀찮더라도 나누어서 여러 은행에 분산하여 투자하여서 조금이라도 불안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저도 2 금융권에 넣어둔 예금이 만기 되는 대로 1 금융권으로 옮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적금은 되도록 짧게 가입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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