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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충주호 유람선 후기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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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충주호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단양 8경 중에서 옥순봉, 구담봉을 볼 수 있는 코스라고 하더라고요.  충주호 유람선은 단양 장회나루에서 출발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충주호 수위가 많이 높아졌어요.   충주호유람선은 비가 와도 운행한다고 하네요.  돌풍이나 안개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고 해요.  하늘은 맑았지만 비 온 뒤라 물이 탁해서 아쉬웠어요. 

 

저흰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요금은 대인 15,000원인데 네이버예약하면 13,000원이에요.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승선자 신고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은 대표 1인만 확인합니다.  승선시간까지 대기하면서 기다렸어요.  평일에는 하루 3번 운항하고 주말에 매 시간마다 17시까지 운항한다고 하네요.  

유람선은 총 3대가 있었는데요.  100명이상 탑승할 수 있는 배 한 척과 작은 유람선 2척이 있었습니다.  탑승인원에 따라 배를 운행하는 듯했습니다.  저희가 탔던 시간대는 인원이 많지 않아 작은 유람선을 탔습니다. 

 

1시간 정도 가이드분의 안내를 따라 충주호 절경을 구경했습니다.  실내에서 안내에 따라 경치를 감상해도 되고 밖에 나가서 구경해도 됩니다만 단 배가 크지 않아서 공간이 그리 크질 않더라고요.  

구담봉, 옥순봉 풍경은 좋았지만 생각만큼 크게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배에서 움직일 수 있는 곳도 한정적이어서 다시 되돌아오는 구간에는 살짝 무료하기도 했습니다. 

 

옥순대료를 지나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갔습니다.  폭우 뒤라서 강에는 쓰레기가 꽤 많이 보였습니다.  수자원공사에서 저 쓰레기를 다시 치운다고는 하지만 맘이 씁쓸했네요.  장회나루에는 충주호관광선도 운행하는데 거긴 배가 더 크다고 하더라고요.   큰 배는 인원이 많아야 탈 수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 충주호 유람선 개인적 후기

 -  주차장이 넓고 쉬는 공간도 크다.

 -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 조용히 유람선을 타면서 강 풍경을 즐기기에 괜찮은 편.

 - 배가 작아서 밖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불편함.

 - 배 밖에서는 기름 냄새가 많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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