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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파스 사용법(종류, 붙이는 법)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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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니 가끔씩 손목이 시큰거리거나 허리도 아프고 발목이 저릴 때도 있습니다.  

보통은 견뎌보지만 이젠 파스의 도움을 받기도 해요.  

그런데 뉴스를 보다가 지금까지 파스를 붙이던 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저만 모르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스에 제대로 알아보고자 남겨봅니다.  

 

1. 파스란?

파스는  피부에 붙이는 소염진통제로 염증 완화를 돕는 소염 기능과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작용을 모두 갖는 약제입니다. 약물 자체가 환부까지 직접 전달돼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데요. 그러나 파스는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2. 파스의 성분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 케토프로펜, 인도메타신, 플루르비프로펜, 디클로페낙, 피록시캄 등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는 천식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전에 천식을 알았던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케토프로펜 성분은 광과민성(빛과 반응하여 독성 또는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성질)으로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스 사용 중 또는 사용 후 2주 동안 옷,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부착 부위를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찰리실산메탤

-반대 자극제

- 한방제제 등

 

3. 파스의 종류

 

▷- 재질에 따라

 '첩부제'라고도 하는 '플라스타' - 손바닥보다 작고 두께는 얇은 편,  반창고처럼 떼서 붙일 수 있으며 접착력이 좋고 잘 늘어나서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 팔꿈치나 무릎, 손가락에 붙이기 좋다. 하지만 접착력이 강하니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가려움증이나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습포제'라고 불리는 '카타플라스마' - 면적이 넓고 두꺼우며 접착력과 신축성이 떨어져서 면적이 넓은 부위 (등, 허리 등)에 주로 사용,  예민한 피부에 권장, 수분이 많아 흡수율이 좋다. 

 

- 어떤 재질의 파스이든 부작용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12시간 사용 후 떼는 게 좋습니다. 

  파스를 붙인 채로 온찜질, 목욕은 부작용 위험이 크니 반드시 떼시는 게 좋습니다. 


▷성분에 따라

 - 쿨파스 :  차가운 느낌의 멘톨 성분 함유,  조직 내 염증으로 열을 식혀주고 수축 효과가 있음  

                주로 타박상의 의한 염좌,  부종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쓰입니다. 

                급성 타박상, 삐었을 때, 멍들었을 때 주로 쓰인다. 

 

- 핫 파스 : 캅사이신 성분 함유,  통증 부위를 자극해 열이나게 하는 효과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만성관절염이나 신경통, 근육 뭉침 등의 통증 완화에 주로 쓰인다. 

 

▷형태에 따라

- 부착형, 스프레이형, 젤형 등  상황에 적합한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가 오래가는 것은 아무래도 약물이 서서히 흡수되는 파스형이며 활동량이 많은 이는 스프레이형이나 젤형이 유용합니다.  

 

4. 올바른 파스 사용법

 

- 뒷목이 당길 때 : 파스를 반으로 잘라 목덜미 좌, 우 세로로 붙이는 게 효과적

- 어깨가 아플 때 : 파스를 반으로 잘라 양쪽 어깨 중앙에 하나씩 붙인다. 

- 허리가 아플 때 : 파스를 반으로 잘라 척추를 기준으로 좌, 우 하나씩 세로로 붙인다. 

- 팔꿈치가 찌릿할 때 : 팔 안쪽에 붙여야 효과적이며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 손목이 시큰할 때 : 손 목 안쪽에 붙인다. 

- 발목이 아플 때 : 복사뼈를 기준으로 위, 아래로 나누어 붙인다.

 

5. 파스를 붙이면 안 되는 곳

- 손상된 피부, 피부질환, 이미 파스를 붙인 곳, 코점막이나 눈 주위

 

 

 

 


이상으로 파스의 종류와 성분, 올바르게 붙이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까지 아픈 부위에 그대로 붙이기만 했는데 그 반대쪽이나 나누어 붙여야 한다는 걸 알았네요. 

제대로 알게 되었으니 정말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함 해봐야겠습니다. 

아플 땐 파스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되도록이면 평상시의 자세나 근력운동에 신경 써서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은 다음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hub.zum.com/asiatoday/71939

 

손목이 아프다면 파스 ‘어느 쪽’에 붙여야 할까요?

아시아투데이 백수원 기자 = [카드뉴스] 손목이 아프다면 파스 ‘어느 쪽’에 붙여야 할까요? 팔, 다리, 손목, 어깨 등이 뻐근하거나 쑤실 때 습관처럼 찾아서 붙이는 ‘파스’ 파스는 제대로 붙

hub.zum.com

http://naver.me/xC6Oz51T

 

[꼭! 이렇게 하세요] 이렇게 붙이면 꽝! 파스 제대로 붙이는 방법

[BY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어깨가 쑤시고 손목이 시큰거릴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건 ‘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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