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자가격리, 오미크론증상, 오미크론 재택치료시 필요한 의약품

오늘 확진자는 5만 4천명이 넘었네요.  2월에는 17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이제 정말 코로나가 감기처럼 진행되는게 실감이 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정부에서도 새로운 대응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높지만 사망율이 낮고 확진자가 많아지면 의료체계도 무너질 수 있으니 이제 스스로 관리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 바뀐 오미크론 격리기준과 재택치료 모니터링 

새롭게 조정된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기준을 보면 접종력과 관계없이 모두 7일로 바뀌었고 밀접접촉자 격리자도 동거인중 예방접종미완료자나 감염취약시설 3종 시설내 밀접접촉자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가족중에 확진자가 나와도 접종만하면 격리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확진자와 식사를 같이 해도 예방접종만 완료했다면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재택치료 모니터링도 개편되어 60세이상이나 먹는 치료제처방대상자만 1일 2회 모니터링을 하고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하고 필요시 비대면 진료 및 상담센터 상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확진이 되면 스스로 약먹고 나을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 오미크론 증상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니 주위에 격리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이제 다 한번씩은 걸려야 끝이 나는게 아닌가하는 농담을 할 정도로 감기처럼 인식되어 가는것 같기도 합니다.  오미크론에 확진 되신 분들의 증상을 들어보면 대부분이 인후통을 많이 호소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기침도 많이 난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은 주로 상기도 감염이라 일반 감기증상과 비슷하지만 하기도까지 감염시켜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증상이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기침, 콧물, 인후통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바로 검사를 해보는게 좋다고 합니다. 

반면 발열증상은 면역반응에 의해 생기는 것인데 백신접종률이 높아 항체가 어느 정도 형성되었기 때문에 열은 잘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미크론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치긴 하지만 만약 숨이 차는 등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험할 수 있으니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재택치료에  필요한 의약품

자가격리시 집중관리군에게는 필요한 자가키트를 제공하지만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낫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필요시에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구요.  동거가족이 있다면 생필품이나 의약품을 사러 외출할 수 있지만 만약 1인 가족이라면 온라인으로 생필품을 구매하고 의약품은 약국에서 신청하고 배달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에 확진이 되어 자가격리시 필요한 의약품은 기존의 감기약과 비슷합니다.  코로나치료제는 60세이상이나 50대이상 기저질환자에게만 보급되므로 일반격리자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을 먹으면서 완화되길 기다려야 합니다. 

필요한 의약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https://youtu.be/lBE2lFQAm0w

유튜브 메디슨TV의 재택치료시 재택치료 상비약을 보고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1. 해열진통제 2종

 아세트아미노펜 

- 안전한 진통제이나 소염작용이 없다. 

 

NSAIDs 이부프로펜, 텍시부프로펜

 소염작용, 비교적 강한 진통효과, 건강한 사람에게는 안전함 (간, 위,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통증이 없고 열만 난다면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만 복용해도 좋으나 인후통의 통증이 있을때는 이부프로펜, 텍시부로펜의 진통제를 먹어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복용방법은 교차복용도 가능하나 약국에 구입하시면서 약사에게 복용법을 물어보시고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2. 진해제

오미크론의 증상중 많이 보이는 것이 기침입니다.  심한 경우 괴롭기도 하고 비말로 오염되는 문제도 있을 수 있으니 상비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약국에 파는 제품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함께 포함된 경우도 있으니 과다복용은 주의해야 합니다.  

 

3. 항히스타민제

세티리진 (2세대)

콧물, 코막힘, 간지러운 기침에 효과적

효과는 좋으나 비교적 졸린 편

 

로라타딘 (2세대)

콧물, 코막힘, 간지러운 기침에 효과적

효과는 보통, 졸음부담이 적다.

 

4. 지사제

코로나바이러스는 위나 장에 부담을 많이 준다고 합니다.  

 

다옥타헤드럴스멕타이트 성분 (포타겔, 스타빅)

수분흡착, 세균과 바이러스를 흡착해서 배출

코로나감염자가 복용하기에 적절함. 

 

5. 영양제 

비타민C, 비타민 D, 아연

 

 

=> 재택치료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충분한 휴식과 영양이 우선되어야겠지요.  일반 감기도 잘 먹고 잘 자면 좋아지듯이 오미크론도 그렇게 지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약국 가서 약사에게 문의하면 알아서 잘 챙겨주시겠지요.  집에 상비약을 살펴보고 미리 준비해두어야겠네요.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지내서 올해는 정말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