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 삽시다

아침식사로 좋은 약밥 - 압력솥으로 만들기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3. 11. 23.
반응형

아침은 과일이나 채소위주로 먹으려고 하지만 위가 약한 전 과일, 채소만 먹으면 속이 쓰릴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통밀빵이나 떡을 간단히 먹기도 합니다. 
 
약밥은 만들기도 쉽고 집에 있는 재료, 특히 콩이나 견과류를 마음껏 넣을 수 있어서 한 번씩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집에 전기압력밥솥이 없어서 압력솥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불조절이 쉽지 않아 바닥이 살짝 눌기도 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재료준비
1. 찹쌀 2컵은 2시간 정도 불려둡니다. 
2. 불리는 동안 약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각 1줌 정도)
3. 대추는 씨를 빼고 썰어주고,  밤은 껍질을 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 밖에 견과류 (호두, 땅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를 준비합니다.  (대추씨는 물과 함께 끓여서 넣으면 훨씬 더 풍미가 좋습니다.)
4. 약밥에 들어갈 양념을 준비합니다.  (간장 3 T,  흑설탕 4~5 T, 시나몬가루 1t)
 

압력밥솥에 넣고 찌기
 
1. 불린 찹쌀과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2. 대추씨 끓인 물 320ml 와 간장양념물을 부어줍니다.  재료들이 잠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뚜껑을 덮고 중간불로 끓이다가 김이 올라 추가 흔들리면 3분 정도 두었다가 불을 끕니다. 
 

완성 및 보관
약밥이 다 되면 참기름을 한 숟갈 들러 섞어줍니다.  훨씬 맛있는 약밥이 되겠지요.  식으면 꺼내어 사각틀에 넣고 모양을 잡아줍니다.   완성된 약밥을 먹어보니 그렇데 달지 않고 제 입맛에는 적당했습니다.  만약   단 맛을 더 원하신다면 설탕을 더 가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약밥을 네모나게 잘라 랩으로 포장을 한 다음 냉동실에 두고 아침에 여유있게 꺼내어 해동해서 먹어도 되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랩을 벗긴다음  2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해동한 다음 드시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 또는 간식으로도 좋은 약밥.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견과류나 콩등을 해결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는 콩이나 팥을 더 넉넉히 넣어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요리를 그렇게 잘하진 못하지만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