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과일이나 채소위주로 먹으려고 하지만 위가 약한 전 과일, 채소만 먹으면 속이 쓰릴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통밀빵이나 떡을 간단히 먹기도 합니다.
약밥은 만들기도 쉽고 집에 있는 재료, 특히 콩이나 견과류를 마음껏 넣을 수 있어서 한 번씩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집에 전기압력밥솥이 없어서 압력솥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불조절이 쉽지 않아 바닥이 살짝 눌기도 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 재료준비
1. 찹쌀 2컵은 2시간 정도 불려둡니다.
2. 불리는 동안 약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각 1줌 정도)
3. 대추는 씨를 빼고 썰어주고, 밤은 껍질을 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 밖에 견과류 (호두, 땅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를 준비합니다. (대추씨는 물과 함께 끓여서 넣으면 훨씬 더 풍미가 좋습니다.)
4. 약밥에 들어갈 양념을 준비합니다. (간장 3 T, 흑설탕 4~5 T, 시나몬가루 1t)
■ 압력밥솥에 넣고 찌기
1. 불린 찹쌀과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2. 대추씨 끓인 물 320ml 와 간장양념물을 부어줍니다. 재료들이 잠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뚜껑을 덮고 중간불로 끓이다가 김이 올라 추가 흔들리면 3분 정도 두었다가 불을 끕니다.
■ 완성 및 보관
약밥이 다 되면 참기름을 한 숟갈 들러 섞어줍니다. 훨씬 맛있는 약밥이 되겠지요. 식으면 꺼내어 사각틀에 넣고 모양을 잡아줍니다. 완성된 약밥을 먹어보니 그렇데 달지 않고 제 입맛에는 적당했습니다. 만약 단 맛을 더 원하신다면 설탕을 더 가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약밥을 네모나게 잘라 랩으로 포장을 한 다음 냉동실에 두고 아침에 여유있게 꺼내어 해동해서 먹어도 되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랩을 벗긴다음 2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해동한 다음 드시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 또는 간식으로도 좋은 약밥.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견과류나 콩등을 해결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는 콩이나 팥을 더 넉넉히 넣어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요리를 그렇게 잘하진 못하지만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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