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서 가족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횡성루지 체험장인데요. 세계 최장거리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도 꽤 신나게 타고 왔는데요. 그 후기를 남겨봅니다.
조선시대 서울 강릉을 오가던 유일한 관동옛길(국도 42호선)이 교통의 발달로 터널이 생기며 폐쇄되어 방치되었던 도로에 지자체 직영으로는 최초로 횡성군에서 별도의 개발행위 없이 친환경적으로 개발한 사업의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횡성루지는 국도 42호선 전재-우천면 오원리 구간의 기존 도로와 숲, 자연 그대로에 다양한 테마 구간을 더하여 다이내믹한 코스가 완성되었습니다.
단일코스로는 길이 2.4km로 세계 최장 길이와 인위적으로 S자 코스를 꼬아 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 도로를 이용하여 조성된 코스로 운전과 유사한 느낌의 오감만족 횡 성루 지는 오직 횡성에서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출처 홈페이지)
방치된 도로를 루지체험장으로 개발했다니 더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그런지 마치 도로위를 달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길이는 2.4km라고 합니다.
체험장 요금은 타 루지체험장과 비교해서 조금 저렴한 편인듯 했습니다. 저흰 성수기라서 2회권 24,000원권으로 구입했는데 매표권 장당 횡성 관광상품권이 3,000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실제 가격은 21,000원이며 거기다 횡성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20% 할인도 됩니다. 그래서 저흰 장당 19,200원 결제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한 뒤 루지체험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안전모는 이곳에서 미리 준비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드디어 루지 타는 순간.
안전교육과 루지운행연습을 한 다음 차례대로 출발합니다.
중간중간 흥겨운 음악도 나오고 캐릭터들도 있고 속도도 표시해 주는데 보통 20~30km 사이라고 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속도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2번 탔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 도착점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다시 티켓을 샀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티켓 살 때 받았던 횡성 관광상품권을 사용합니다. 더우니까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루지 체험을 여운을 마무리하면 됩니다요.
<개인적 후기요약>
- 루지 체험코스길이가 길어서 충분히 즐길만하다.
- 다른 루지체험장보다 저렴한 편이다.
- 횡성 관내 숙박 할인이나 관광상품권 포함이 있어서 좋았다.
-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한 편이었다.
- 주차장이 넓고 편했다.
- 추천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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