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코끼리국화정원 (feat. 카페포레스트)

불암산 나비정원은 아이들이 곤충과 나비를 체험하기 좋은 곳이죠.  그리고 불암산을 끼고 있어서 봄에는 철쭉꽃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이번에 새롭게 국화정원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11월 12일까지 운영된다고 해요. 

 

■ 불암산 나비정원 요약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 입장료 : 없음 

- 휴관일 : 월요일 (나비정원과 카페 포레스트)

                공원은 자유롭게 관람가능

- 주차장 : 주차는 가능하지만 협소한 편.

 

버스에서 내려 불암산 나비정원으로 향합니다.  낙엽이 꽤 떨어져서 가을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모티브로 한 정원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지요. 나들이 나온 아이들로 평일이어도 꽤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코끼리 국화정원은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셔야 합니다.  카페건물이 보이는 곳이 바로 국화정원이거든요. 

먼저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합니다.  여기 카페는 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저렴하기도 하고 구민할인(10%)과 텀블러 할인(500원)까지 된답니다.  구민할인은 신분증이나 등본을 보여주셔야 해요. 

전 텀블러할인만 받았습니다.  500원이나 되네요. ㅎㅎ

할인은 언제나 기분 좋습니다. 

 

지인들과 담소후 국화정원을 구경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특히 이 국화코끼리가 인기였습니다.  바로 앞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자도 가져다 놓았네요. 

어떤 국화이길래 코끼리전체를 감쌀 수 있었을까요?  참 궁금했습니다.

 

하트도 예쁘지요.  파란 하늘과 국화향이 가을임을 실감 나게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가을이라 이곳저곳에서 가을꽃축제들이 한창일텐데요. 

가까이 사신다면 한 번 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단풍도 한창일테고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짧은 가을 듬뿍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