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 - 영월 아름풍경펜션 후기

저희 부부는 여행을 즐겨하는데 숙소를 정할 때 되도록이면 한적한 곳을 좋아합니다.  여름 영월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숙소를 찾다가 아름풍경펜션을 발견하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산 깊은 곳에 있는 곳이라 별은 물론이고 반딧불이까지 볼 수 있었어요.  어떤 곳인지 후기를 남겨봅니다. 

 

 

1. 위치

아름풍경펜션은 영월읍에서도 비포장도로를 따라 15분정도 들어가야하는 곳입니다.  길이 좁고 비포장이라 운전하는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좁은 길을 계속 가다보면 아름풍경 안내 팻발이 중간 중간 보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거의 다 왔어요.  ㅎㅎ

정말 이곳에 펜션이 있나 싶을 정도로 외진 곳이라 일부러 만들어두신 것 같아요.  덕분에 웃으며 찾아갈 수 있었어요. 

 

출처 업체제공사진

아름풍경 입구 사진입니다.  

정말 외진 시골마을 속 펜션입니다. 

 

2. 숙소내부와 외부

 

정원마당이 보이는 1층 객실인데 그리 크진 않지만 청소상태도 깨끗하고 정말 딱 필요한 것만 갖추어져 있었어요. 

통창으로 햇빛이 들어오고 새소리와 시골에서 들을 수 있는 개, 닭소리가 정겨운 곳이예요. 

 

간단히 취사할 수 있는 도구가 있고 2인용 식탁과 냉장고, 전자렌지가 있습니다.  모두 깨끗한 편이지만 조금 노후가 되어 보였습니다.  특히 tv와 에어컨은 손을 좀 보셔야 할 것 같았어요.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때가 6월이라 에어컨을 켤 필요가 없었고 tv는 별로 보질 않았습니다.  여행지에선 스마트폰이나 tv는 잠시 꺼두어도 좋겠지요.  

 

넓은 잔디마당에서 뛰어 놀아도 좋겠고  여름이라면 수영장에서 놀 수도 있습니다.  마당이 넓어서 단체로 오면 이런저런 게임이나 레크레이션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아름풍경의 매력

 

 

아침산책길 풍경

이 곳의 가장 큰 매력은 제대로 영월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펜션 주위에 집들도 적고 오롯이 초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별과 반딧불이도 볼 수 있었어요.  조금 무서울 수도 있지만 펜션 앞 계곡만 나가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으니 여름에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많은 후기에서 보듯이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조용히 산속의 조용함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좋아할 곳입니다.  펜션이 외진 곳이라 음식은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전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https://naver.me/5Y1aQwRa

아름풍경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