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526091458981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6월부터는 1회 접종자 직계가족 모임 제한도 제외되고 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식사 등 인원 제한에서도 제외된다고 한다. 오늘 오전에 발표한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3단계 지원방안인데 아무래도 먼저 접종하신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이 중점인 내용이다.
국민 70%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 이후에는 방역 기준을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하긴 하는데 과연 40대인 나는 9월에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는 것일까? 친정부모님 70대이신데 예약했더니 다음 달에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라디오를 들으니 90대 이상이신 분들도 아직 못 맞으신 분들도 있다 하고 백신의 두려움으로 60 이상 어르신의 예약율도 60% 수준이라고 한다. 75세 이상이신 친정아버지께서도 백신의 두려움이 크셔서 맞을까 고민하시다가 힘들게 결정하셨다. 다행히 부작용은 없으셨지만 어머니는 백신 종류도 다르고 (아스트라제네카) 또 어떠실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어르신뿐만 아니라 간간히 들려오는 백신 부작용이나 사망 뉴스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불안으로 다가온다. 백신을 맞으라고만 하지 말고 이러한 두려움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먼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조금씩 백신을 맞고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은 보이지만 아직도 코로나변이바이러스의 위험도 남아있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백신을 다 맞고 나면 우린 코로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을까? 올해 안에 백신을 다 맞을 수 있긴 한 걸까? 그럼 일상생활의 회복이 가능하긴 한 걸까? 분명 반가운 뉴스인데도 뭔가 찜찜한 기분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모두 아무 탈 없이 이 시기를 잘 넘겼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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