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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카페3

공릉동 화과자 카페 꽃피앙 화과자는 일본영화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공릉동에 화과자 카페가 있더라구요. 주말 공릉동 철길공원 카페거리 (요즘은 공트럴파크라고도 불리지요)는 꽤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가게 된 곳이었는데 우선 이쁜 화과자에 반하고 인테리어에 반한 곳이기도 합니다. 꽃피앙은 경춘선 숲길 공원을 걷다보면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 도깨비시장 근처입니다. 마침 손님이 없어서 실내를 찍을 수 있었어요. 화이트풍 실내와 원목가구가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소품도 단정하고 사진찍기에 너무 좋은 스튜디오 분위기였답니다. 화과자나 양갱도 먹었으면 좋으련만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아쉽게도 먹지 못했어요. ㅜㅜ 과자들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배부를 때 먹으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다음에 기회가 .. 2023. 2. 13.
레트로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경춘선 철길공원 금성다방 다방의 추억이 있으신가요? 전 어릴 때 버스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정류장 앞 다방에 들어가서 우유를 마셔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아요. 어색한 분위기, 나이 든 아저씨들이 담배 피우며 마시는 커피맛이 참 궁금하기도 했지요. 요즘 다시 복고풍이 유행하면서 옛날 드라마나 감성이 가득한 카페나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우연히 공릉동에 놀러 가서 경춘선 숲길 공원을 걷다가 다방을 발견했지 뭐예요. 가게 앞 낡도 오래된 텔레비전과 자개장, 풍금까지 추억의 소품들이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낮은 조명의 등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어요. 한 번 들어가 볼까? 오래된 가구들과 우리 어렸을 때 집집마다 벽에 걸려있던 괘종시계들이 참 반갑더군요. 다행히 오전 중이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도 있었어요. .. 2022. 3. 2.
경춘선숲길공원 카페 빔블커피&베이커리 경복식당에서 식사후 공원쪽으로 나오면 까페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빔블커피라는 곳에 가보았어요. 이층 베이지색 건물이 눈에 띄더라구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가거나 옆 야외공간에서 먹으면 됩니다. 달달한 베이커리들이 유혹했지만 밥을 많이 먹어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2층보다 야외공간이 좋아보여서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공원도 보이고 바람도 느끼면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잠시 캠핑분위기도 낼 수 있구요. 시원한 음료와 바람을 맞으면서 앉아 있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잠시 공원산책도 했네요. 이곳은 경춘선 다니던 기찻길을 새롭게 공원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기찻길을 걷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지인덕분에 기분 좋은 경험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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