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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

cgv영화요금 인상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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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부터 cgv영화요금이 인상된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는 하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이것이 과연 최선일까하는 생각도 든다.

평일 2D는 13000원, 주말은 14000원
둘이서 주말에 영화 한 편을 보려면 3만원 가까운 지출을 해야 한다. 지금은 코로나로 상영관내에서 취식도 안되니 조용히 들어가서 영화만 보러 가는 거라면 차라리 집에서 편안하게 보는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실제로 영화관에 가보면 관객수가 정말 많이 줄었다. 거리두기로 좌석의 반도 채울 수 없는데 실재 관객수는 그의 반도 채우지 못한다.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 줄 누가 알았겠는가. 평일오전에는 아예 상영하는 영화들이 거의 없고 주말에도 상영횟수가 많이 줄었다. 직원도 줄이고 나름 자구책을 찾고 있는듯 한데 결정적으로 볼 영화들이 없는것도 한 몫한다. 상영을 미루고 있는 영화들이 많거나 차라리 OTT서비스로 상영하는 경우도 있으니 영화관의 어려움은 쉽게 회복되긴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마 롯데시네아와 메가박스도 조만간 요금을 올릴 것 같은데 영화관 가는게 유일한 취미인 우리에겐 씁쓸한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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