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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평창 숲속의 아침 펜션 후기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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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에서 묵었던 숲속의 아침 펜션후기입니다.
산아래 유럽식 목조건물이 인상적이었고 후기도 괜찮은 편이라 예약했던 곳이예요

입구에 들어서면 프론트와 이층에 카페가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계셨는데 체크인전부터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주시고 갈만한 곳도 추천해주셨어요.

저녁을 먹고 펜션을 한바퀴 둘러보다가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찍었던 숙소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유럽식 목조건물이 오르막길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출처 숲속의아침 홈페이지

전체적인 모습은 대략 이런 모습이예요.

숙소내부의 모습입니다.
인테리어는 조금 오래 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편안한 컨디션의 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산아래이다보니 난방에 신경을 많이 쓴 편이었고 부엌은 좁긴 했지만 필요한 건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생수 2병과 컵라면도 준비해 주셨더라구요. 식탁위에 인덕션이 있어서 그 점도 좋아보였습니다.
숙소 주위에 가까운 식당이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오시거나 펜션 편의점에서 필요한 건 사실 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밀키트가 잘 나와서 이것만 준비해오셔도 근사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고 미리 포장을 해와도 되구요.
숙소에선 바베큐는 안되기에 (목조건물) 따로 고기를 구워 드실려면 바베큐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침대와 침구도 깨끗하고 편한 편이었습니다. 추울까봐 전기장판도 준비해두셨네요.
난방도 잘된편이라 따뜻하게 잘 잤습니다.
욕실도 크고 큰 창으로 햇빛도 잘 들어왔어요. 다만 정말 추운 겨울엔 춥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들더군요.
시골동네에 위치해 있고 산과 가까이 있다보니 가끔씩 벌레도 한 마리씩 보이긴 했지만 저흰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구요.

펜션이 넓고 커서 토끼도 볼 수 있고 자전거도 타고 여름엔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어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흰 이곳에서 단풍도 보고 밤산책을 하며 별도 보면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펜션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자꾸 카페에서 커피 한 잔하라고 하시면서 뭐라도 주실려고 하시더라구요.
체크아웃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커피도 얻어마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손님들을 배려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곳이었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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