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핀 재테크- 네이버통장과 T이득통장 장. 단점 비교

 

테크핀이란 IT기업이 주도적으로 내놓은 금융서비스를 칭하는 용어로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이 대열에 합세했다.  이는 제로금리시대에 접어들고 시중 은행의 금리가 낮아지면서 앞으로 테크핀 시장은 더 활발해질 것이다.

 

네이버페이

 

네이버통장은 미래에셋대우의 CMA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통장으로  8월말까지는 세전 연 3%의 수익이 적용되며 예치금 100만원한도이다.  1년 예치하면 2만 5000원(세후)정도를 받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9월부터는 네이버페이구매실적이 10만원이상 유지되었을 때 3% 수익률이 지속되고 실적이 달성되지 못하면 연 1% 이하로 떨어진다.

네이버페이 가입자로 비대면 인증을 통해 가입 가능하고 본인의 은행계좌를 등록하면 쉽게 네이버통장으로 송금이 가능해진다. 

<네이버 통장의 장점 >

1) 네이버페이를 자주 이용한다면 네이버통장과 더불어 수익도 커진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추가 3% 포인트가 적립이 되니 수익률이 좋다. 네이버플러스멤버쉽에 구독료 (월4900원)을 내고 가입하면 추가로 총 6%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고 한다.

2) CMA통장이기에 주식투자에 활용도 가능하다.

3) 이체수수료가 무료이다.

<네이버 통장의 단점>

1) CMA통장이므로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 (원금손실의 가능성은 적겠지만 손실위험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다.)

2)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이 필요하다. (네이버페이를 쓰지 않는다면 실제 혜택이 크지 않다)

 

 

디지털타임스 제공

 

작년 SK텔레콤과 핀크가 은행과 협업해 가입자를 상대5% 적금 T high5을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KDB산업은행과 협력해 내놓은 적금 역시 국내 테크핀 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핀크는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합작해 세운 핀테크 회사이다.

SK텔레콤과 핀크는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국내 1금융권 중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이득통장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2%의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통신사 주도의 '테크핀' 상품으로 특히 T이득통장은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핀크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핀크앱 실행 후 T이득통장 상품을 선택한 뒤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 비대면 인증을 마치면 간단하게 가입이 완료된다.  또한, 가입 이후에도 별도 은행앱 설치 필요없이 핀크앱을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

<T 이득통장의 장점>

1)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자유입출금 통장임에도 불구하고 연 2%(기본금리 1% + 우대금리 1%)의 고금리를 적용하는 것이다.  (예치금 200만원 한도이며 200만원을 초과한 예치금에 대해서는 0.5% 금리 적용)

2)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3)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에 다시 이자를 매기는 복리구조이다. 월급통장으로 추천한다.

<T 이득통장의 단점>

1) SKT 고객만 가입 가능하다.  (향후 KT, LG유플러스 가입자 확대 검토중)

2) SK텔레콤 이동전화를 해지하거나 명의를 변경할 경우 금리는 예치금액과 관계없이 0.1% 조정된다.

 

 

헤럴드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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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가 떨어지면서 이제 은행에 예, 적금을 맡기기 보다 특판상품에 더 눈을 돌리게 된다.  핀테크 시장은 앞으로 더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은행도 살아남으려면 이제 기업과 콜라보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저금리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새롭고 다양한 시도에도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네이버통장은 아직은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네이버페이를 쓰고는 있지만 통장과 더불어 네이버의 노예가 되고 싶지는 않다.  어떤 것이 나에게 맞을지 고려하면서 골라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