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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 - 오은영박사의 부모 십계명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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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를 애청하고 있습니다. 전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지만 정말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하는 금쪽이 들과 부모님들이 설루션으로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감동이더라고요.

  • 오은영 박사의 부모 십계명

 

지난주에 방송된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문을 열며 오은영 박사의 부모 십계명을 언급해주었어요. 배우 송일국도 지갑 속에 꼭 넣고 다닌다는 십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마세요.
2.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3. 여러 사람 앞에서 나무라지 마세요.
4. 때리지 마세요.
5. 버릇없이 키우지 마세요.
6. 지키지 못할 약속은 절대 하지 마세요.
7.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해 주지 마세요.
8. 자녀에게 사과하는 것을 부끄러워 마세요.
9. 아이가 화낼 때 같이 화내지 마세요.
10.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질을 더 신경 써주세요.

 

  • 부모가 되는 일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뭐냐고 한다면 아이 키우는 일, 부모가 되는 일이라고 하지요. 당연히 부모가 처음이니 그렇겠지만 아무리 사랑스러운 자녀라고 해도 태어나서부터 시작되는 육아의 현실은 책과 유튜브, 선배의 조언이 있어도 어렵고 힘든 일이지요. 아이가 말을 하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매일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은 집안뿐만 아니라 길에서나 마트에서나 어디서든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는 떼를 쓰고 얼굴이 벌겋게 되어  그런 아이와 대치상황에 놓인 부모의 모습들을 볼 때마다 저의 과거가 떠오르면서 속으로 응원을 보내곤 합니다.

    부모의 십계명 하나 하나 다 새겨들어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내 자녀이지만 무엇보다 한 인격체로 생각하면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조심스러워집니다. 아이가 어리다고 해서 모를 거라 생각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말은 하지 않아도 행동, 눈빛에도 아이는 보고 느끼고 배우거든요.

 

  • 부모와 어른
    부모가 되어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지요. 아이가 자라니 그 말이 어떤 뜻인지 점점 더 깨닫는 중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란 말이 있듯이 아이는 정말 부모의 좋은 점뿐만 아니라 부족하고 닮지 않았으면 하는 것도 그대로 흡수합니다. 아이를 잘 보다보면 저의 모습도 보인답니다. 그러면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답이 나올 거예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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